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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교통사고`로 가족, 여자친구 잃은 김 이병 "무슨 심정으로 나라 지키겠나"
`화천 교통사고`로 가족, 여자친구 잃은 김 이병 "무슨 심정으로 나라 지키겠나"
[비즈트리뷴]화천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형제, 여자친구를 잃은 신병인 A 이병(21)에 대해 군 당국은 10박 11일간의 청원휴가 조치를 했다.20일 오후 6시 4분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지방도로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김씨의 아내와 두 딸, 김 이병의 여자친구 등 4명이 숨졌으며 김씨는 목숨을 건졌으나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들은 신병훈련소에서 1㎞가량 떨어진 굽은 내리막길에서 사고를 당했다.이어 사망자는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 화천의료원에 안치됐으며, 중상을 입은 운전자 B 씨는 춘천성심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2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병 수료식 후 귀갓길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김 이병을 전역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작성됐다.해당 청원인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한 명도 아닌 4명이나 한꺼번에 잃은 심정을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라며 "남겨진 아버지도 김 이병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청원인은 "어찌 보면 지킬 것이 사라졌는데 무슨 심정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겠습니까"라며 "고작 몇 주의 휴가라니요. 김 이병을 전역시켜주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