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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2018년 명예의 전당' 오픈…1위 '피파4'
네이버 지식iN, '2018년 명예의 전당' 오픈…1위 '피파4'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네이버는 지식 공유 플랫폼 '네이버 지식iN'이 2018년 이용자들의 관심사와 Q&A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8년 명예의 전당'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식iN 명예의 전당은 지식iN의 역사와 이용자 활동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2016년 오픈 된 서비스로, 2002년부터의 지식iN 연도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빅데이터 처리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2018년 등록된 Q&A(2천 200만여 건의 질문과 3200만여 건의 답변 속 이용자 관심도, 시의성 등을 분석하고 ▲가장 많은 질의응답이 오간 '질문키워드' ▲ 많은 채택을 받은 답변자 '채택왕' ▲추천을 많이 받은 질문 '추천Q&A' 등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식 트렌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위 랭크에는 ▲1위 피파4(1만4007개의 질문) ▲2위 태풍(9452개의 질문) ▲3위 노트9(9152개의 질문) 등이 올랐다. 또한, 네이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연령별·성별 관심사' 그래프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나와 비슷한 이용자들의 관심사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10대에선 '대학입시와 진학' ▲20대는 '연애와 결혼' ▲30대는 '사주와 궁합' 등의 키워드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명예의 전당을 통해 지식 트렌드 및 시기별 이슈 변화를 보기 쉽게 제공해 이용자가 Q&A 키워드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재미 또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금융 특화 클라우드' 코스콤과 공동사업 계약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금융 특화 클라우드' 코스콤과 공동사업 계약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는 코스콤과 금융 특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사업계약을 맺고, 코스콤의 금융사업 역량과 NBP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권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NBP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련 보안 인증 획득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한국재정정보원, 삼성카드, 미래에셋대우. 현대페이 등의 다양한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코스콤 또한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서 지난해 국내 첫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 '코스콤 R&D 클라우드'를 오픈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클라우드 금융권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상반기에는 완벽한 업무망 분리 환경과 함께 금융회사의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의 메카인 여의도에 '금융 클라우드 존'을 구축하고, 코스콤의 금융 IT서비스중 적용 가능한 업무를 금융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이번 코스콤과의 계약을 통해 금융 전문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민감정보까지 열리는 금융권 클라우드 정책에 도입 가능한 안정적인 금융 맞춤형 클라우드를 공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P, 'VMware'와 클라우드 사업 속도 낸다
NBP, 'VMware'와 클라우드 사업 속도 낸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은 VM웨어코리아(VMWare Korea)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NBP와 VMWare는 지난달 27일 VMware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기술이 결합된 'VMWare on 엔클라우드(Ncloud)' 상품을 출시했다. 'VM웨어 on Ncloud'는 VMware기반의 온프레미스 환경과 호환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이 가능하며, 네이버의 수준 높인 보안 기술이 적용돼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국내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이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 했거나 검토 중이나, VMware 솔루션 기반의 업무들은 온프레미스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기존 VMware 솔루션을 온프레미스로 사용하고 있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과 공공기관들이 데이터센터를 편리하게 클라우드로 확장하거나, VMware 기반의 업무들을 클라우드 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사업 본부장은 "비용 효율적으로 안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고민 중인 기업 및 공공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Mware on Ncloud는 다음달 말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30일에 VMware on Ncloud 소개 웨비나를 진행한다.
"형님과 동생의 정면승부"…NHN엔터 vs 네이버, 미래사업서 '불꽃경쟁'
"형님과 동생의 정면승부"…NHN엔터 vs 네이버, 미래사업서 '불꽃경쟁'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형님과 동생의 정면승부가 본격화됐다".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와 네이버의 사업상 불꽃튀는 경쟁구도를 두고 관련업계에서 나오는 말이다. NHN엔터가 최근 인공지능, 결제 서비스 등 비게임부문 사업을 확대하면서 한때 동고동락하던 네이버와의 정면승부가 펼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최근 신년사에서 'NHN'으로 사명 교체를 언급하면서 종합 IT기업으로의 도약을 공표했다. 네이버가 영위중인 사업 영역에서 정면 승부를 던진 것이다. 'NHN'은 네이버가 게임업체 한게임과 합병한 2000년부터 사용된 이름이다. 이후 2013년 NHN은 인적분할로 게임부문만 떼어내면서 현재의 네이버와 NHN엔터로 갈라졌다. 때문에 NHN엔터가 과거 네이버와 함께 사용했던 NHN이란 사명을 다시 꺼내든 것은 네이버와의 경쟁을 불사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이준호 NHN엔터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적분할 당시 한지붕 가족에서 경쟁상대가 되버린 상황을 놓고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당시 양사는 '향후 약 3년간 서로의 사업영역을 노리지 않는다'는 신사협정 해결책을 만들었다. 하지만 2015년 정우진 NHN엔터 대표가 페이 열풍을 타고 '페이코'를 내놓으면서 비게임부문 사업영역에서 속도를 냈고, 네이버와는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그리고 신사협정이 만료된 2016년 이후로 NHN엔터는 결제 서비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현재는 페이코를 NHN엔터의 주력사업으로 삼으면서 간편결제, 금융, 광고, 교육, 인공지능(AI) 등 사업 분야를 다각화 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NHN엔터의 사업 부문 다각화에 따라 네이버 사업부문과 겹치는 일이 잦아졌고, 네이버와 경쟁하는 상황이 계속 연출 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양사는 결제, 클라우드, 음악, 웹툰, AI 등의 영역에서 맞부딪치고 있다"고 했다. 실제 NHN엔터는 간편결제 '페이코'와 팟캐스트 '팟티'를 출시했고, '토스트(Toast)'를 통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네이버는 같은 부문에서 '네이버페이'와 '오디오클립'을 내놨고, '네이버클라우드'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음악과 웹툰 분야에서 NHN엔터는 'NHN벅스'와 웹툰 '코미코'를 통해 네이버의 '네이버뮤직'과 '네이버웹툰'을 뒤쫓고 있다. AI분야에서도 NHN엔터는 토종 AI '한돌'을 통해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한돌의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당한 액수를 AI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네이버는 AI를 플랫폼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최근 인공지능 스피커 '네이버클로바'를 출시하는 등 앞서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NHN엔터의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회사의 실적 성장 모멘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네이버와 분할된 시간이 이젠 꽤 지난만큼 하나의 개별 회사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NHN엔터가 하나의 회사로서 사연(네이버와의 관계)과는 상관없이 오롯이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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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신규상품 CBT' 오픈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신규상품 CBT' 오픈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자사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신규 상품인 'VM웨어 온 엔클라우드(VMware on Ncloud)'의 '클로즈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진행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프러스트럭쳐 애즈 어 서비스(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VMware on Ncloud'는 VMware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기술을 통합한 서비스로, 자체 데이터센터와 시스템을 보유한 사업자가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VMware on Ncloud'를 통해, 사용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보안성을 확보하며 VMware의 검증된 DR 솔루션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 빠르고 쉬운 재해복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CBT는 내년 2월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BP는 오픈소스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널리 알려진 '마젠토(Magento)' 설치형 서비스 상품을 추가하고, 대규모 데이터 이전에 용이한 '데이터 텔레포터(Data Teleporter)' 서비스를 콘솔 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IaaS 상품군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Magento' 설치형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리눅스(Linux), 아파치(Apache), MySQL, PHP, Magento 설치 프로세스를 원클릭으로 시작할 수 있어 손쉽게 쇼핑몰 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구축할 수 있다. 콘솔로 사용이 가능해진 'Data Teleporter'서비스는 매니지드 서비스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의 사용환경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한상영 NBP 리더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플랫폼 간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보안성을 두루 갖춘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있었다"며 "VMware on Ncloud를 비롯해 추가 업데이트 된 IaaS상품들은 고객들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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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공기' 네이버·카카오, 글로벌 영토확장 '속도'
'일본 성공기' 네이버·카카오, 글로벌 영토확장 '속도'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에서 핀테크,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전개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 해외시장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져 있다. 일본이란 시험무대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네이버와 카카오. 이들 양대 IT사업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네이버 '라인', 캐릭터 IP에 이어 핀테크로…다음은?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라인(LINE)'은 자사 메신저 앱 '라인'으로 일본 내 사용자 7800만명을 확보한 1위 메신저 서비스 제공사다. 더불어 핀테크 영역인 라인페이 가입자도 4000만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지난 2011년 라인 메신저의 스티커 캐릭터 IP를 활용해 '라인프렌즈'란 글로벌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후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앤프렌즈', '애니메이션 런닝맨', 'BT21' 등 새로운 캐릭터 IP를 창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라인은 라인프렌즈와 함께 타이완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해나가면서 현재 업계에선 라인 메신저 이용자가 약 2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5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라인프렌즈는 2015년 글로벌 매출 376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1267억원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매출의 급성장을 이뤄냈다. 네이버 라인은 더불어 일본과 대만, 태국 등에서 핀테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라인은 일본 '미즈호'그룹과 합작한 '라인파이낸셜', 대만에선 '라인뱅크'를 통해 핀테크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분은 라인의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이 51%, 미즈호가 49%를 각각 보유하는 형태다. 또, 대만에서는 라인파이낸셜타이완이 40.9%, 대만후방은행이 25.1%, 현지은행과 통신사가 나머지 지분을 가지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라인이 일본을 필두로 내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라인핀테크가 미즈호그룹과 함께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 계획을 공개한 점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은 라인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은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카카오, 일본서 다방면 사업 전개…내년 중국, 미국, 유럽 시장 진출하나 카카오IX(카카오프렌즈)는 최근 일본 도쿄에 '카카오프렌즈' 1호점을 내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카카오프렌즈 1호점은 오픈 당일 매장에 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카카오 캐릭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카카오IX는 지난 7월 카카오프렌즈와 JOH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카카오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IX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부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015년 103억원의 매출액으로 시작한 카카오IX는 2016년 705억원, 2017년에는 9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는 이번 도쿄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추진, 내년부터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의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내년 1분기 중 일본에 출시, 이를 토대로 서비스 지역을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 11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날 "카카오페이는 전문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금융 패러다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는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네이버가 올해 해외에 투자한 금액은 1조원이다. 이는 1년 새 9배나 늘어난 수준이다. 좁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내년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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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나와의 채팅방에 '서랍' 기능 출시…관리 편리해져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방에 '서랍' 기능 출시…관리 편리해져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랍' 기능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되는 카카오톡 서랍은 이용자들이 채팅하며 상대와 주고 받은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 디지털 자산을 나와의 채팅방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각 채팅방마다 흩어져 있는 방대한 디지털 자산을 손쉽고 편리하게 한 곳에서 모아보고, 검색할 수 있어 체계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능은 나와의 채팅방 내 우측 상단의 사이드 메뉴 버튼을 클릭하면 보여지는 '내서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메모, 사진과 동영상, 파일, 링크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원하는 항목을 클릭 시 모든 채팅방에서 다양한 상대와 주고 받았던 다운로드 콘텐츠들이 최신순으로 보여지게 된다. 전체 콘텐츠 보기 외에도 채팅방 단위로 선택해 볼 수 있다. 또한, 중요 표시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가 중요한 자료를 별도로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용함을 더했다. 또한 다수의 이용자들이 나와의 채팅방을 개인의 소소한 기록용으로 사용하던 행태를 반영해 메모 기능을 추가한 것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나와의 채팅방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메모지 형태로 자동 변환되어 저장되며, 메모 합치기, 전달하기 등이 가능하다. 메모 역시 중요 표시를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해당 기능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점차 고도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장기간 사용해 온 이용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많은 개인 디지털 자산을 산재된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서랍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활용 패턴을 지켜보고 면밀히 분석해 발전된 형태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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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동생의 정면승부"…NHN엔터 vs 네이버, 미래사업서 '불꽃경쟁'
"형님과 동생의 정면승부"…NHN엔터 vs 네이버, 미래사업서 '불꽃경쟁'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형님과 동생의 정면승부가 본격화됐다".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와 네이버의 사업상 불꽃튀는 경쟁구도를 두고 관련업계에서 나오는 말이다. NHN엔터가 최근 인공지능, 결제 서비스 등 비게임부문 사업을 확대하면서 한때 동고동락하던 네이버와의 정면승부가 펼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최근 신년사에서 'NHN'으로 사명 교체를 언급하면서 종합 IT기업으로의 도약을 공표했다. 네이버가 영위중인 사업 영역에서 정면 승부를 던진 것이다. 'NHN'은 네이버가 게임업체 한게임과 합병한 2000년부터 사용된 이름이다. 이후 2013년 NHN은 인적분할로 게임부문만 떼어내면서 현재의 네이버와 NHN엔터로 갈라졌다. 때문에 NHN엔터가 과거 네이버와 함께 사용했던 NHN이란 사명을 다시 꺼내든 것은 네이버와의 경쟁을 불사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이준호 NHN엔터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적분할 당시 한지붕 가족에서 경쟁상대가 되버린 상황을 놓고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당시 양사는 '향후 약 3년간 서로의 사업영역을 노리지 않는다'는 신사협정 해결책을 만들었다. 하지만 2015년 정우진 NHN엔터 대표가 페이 열풍을 타고 '페이코'를 내놓으면서 비게임부문 사업영역에서 속도를 냈고, 네이버와는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그리고 신사협정이 만료된 2016년 이후로 NHN엔터는 결제 서비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현재는 페이코를 NHN엔터의 주력사업으로 삼으면서 간편결제, 금융, 광고, 교육, 인공지능(AI) 등 사업 분야를 다각화 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NHN엔터의 사업 부문 다각화에 따라 네이버 사업부문과 겹치는 일이 잦아졌고, 네이버와 경쟁하는 상황이 계속 연출 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양사는 결제, 클라우드, 음악, 웹툰, AI 등의 영역에서 맞부딪치고 있다"고 했다. 실제 NHN엔터는 간편결제 '페이코'와 팟캐스트 '팟티'를 출시했고, '토스트(Toast)'를 통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네이버는 같은 부문에서 '네이버페이'와 '오디오클립'을 내놨고, '네이버클라우드'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음악과 웹툰 분야에서 NHN엔터는 'NHN벅스'와 웹툰 '코미코'를 통해 네이버의 '네이버뮤직'과 '네이버웹툰'을 뒤쫓고 있다. AI분야에서도 NHN엔터는 토종 AI '한돌'을 통해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한돌의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당한 액수를 AI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네이버는 AI를 플랫폼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최근 인공지능 스피커 '네이버클로바'를 출시하는 등 앞서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NHN엔터의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회사의 실적 성장 모멘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네이버와 분할된 시간이 이젠 꽤 지난만큼 하나의 개별 회사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NHN엔터가 하나의 회사로서 사연(네이버와의 관계)과는 상관없이 오롯이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