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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AJ렌터카, 합병 방법은…흡수 혹은 분할?
SK네트웍스-AJ렌터카, 합병 방법은…흡수 혹은 분할?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SK네트웍스의 AJ렌터카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그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SK네트웍스 카비즈사업부문(이하 SK렌터카)이 AJ렌터카와 합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의 관심사는 이 합병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냐에 모이는 중이다. SK네트웍스의 AJ렌터카 흡수합병, AJ렌터카의 SK렌터카 흡수합병 등이 거론된다. 18일 렌터카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의 합병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안은 확정되지 않지만 양사의 통합 이외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중복 투자, 중복 판매관리비 등을 감안하면 합병만으로도 100억원 상당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면 직접 경쟁하는 분야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도 시너지를 창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합병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SK네트웍스 내에서는 현재까지 잠잠한 분위기다. SK네트웍스 내 AK렌터카 인수를 위한 TF팀은 최근 인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해산했고 별도의 합병을 위한 논의는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예상이 나오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를 흡수합병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흡수 합병 이후 SK렌터카를 통째로 분할, 지주회사 SK의 자회사로 두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 경우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를 벗어나 SK의 지배를 받게 된다. SK네트웍스 입장에서는 합병 SK렌터카의 실적이 제외되지만 SK그룹 입장에서는 5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SK는 차량공유 업체 쏘카에 직접 투자하는 등 모빌리티 분야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다만 시장에서는 AJ렌터카의 SK렌터카 흡수합병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합병에 관한 방법론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지만 SK네트웍스의 카비즈사업부문(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AJ렌터카에 합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 SK네트웍스에 대한 지주회사 SK의 지분의 다소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해소되고 SK네트웍스의 출자-합병에 따라 AJ렌터카에 대한 지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서 합병 AJ렌터카의 수익을 온존히 종속회사로 보존할 수 있다. 각 합병 방안마다 장단점이 명확한 셈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와 SK그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향후 SK그룹 내 렌터카 사업 전략의 방향성이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합병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꼭 중간지주사 하겠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구상과 과제, 뭘까
"올해 꼭 중간지주사 하겠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구상과 과제, 뭘까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중간지주회사로 가려면 지분 30%를 가져야 한다. 하이닉스 주가만 보면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 박종호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올해는 꼭 중간지주사 전환을 하도록 하겠다"라며 지배구조 개편안을 공론화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중간지주사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계열사 SK하이닉스 지분확보 문제 등으로 전환 시기 등을 공식적으로 못박지 못했다. 하지만 박 사장이 이번에 공식적으로 중간지주사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어질 후속조치와 남은 과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간담회에서 "실질적으로 여론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장점을 지지해줘야 힘을 받을 수 있다"라며 중간지주사 설립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해외 투자자들 10여명을 만났는데, 이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이 SK하이닉스 추가 지분을 얼마나 더 확보할 것인지, 지분확보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등이었다"면서 "하이닉스 지분은 현재 20%인데 추가로 10%가량 더 확보해 30%까지 늘리려 한다"고 전했다. 중간지주사는 SK텔레콤을 SK하이닉스의 모회사로 두고 기업 정체성을 ICT융복합기업으로 진화시킨다는 목적에서 나왔다. 박 사장은 지난해 10월19일 제주도에서 열린 SK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실제가치보다 낮다면서 중간 지주사 전환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SK(주)의 손자회사로 공정거래법상 M&A 투자에 제한을 받고 있다. 지주사의 손자회사가 인수합병(M&A)를 하려면 피인수 기업 지분 100%를 소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SK텔레콤을 투자 지주사와 통신사로 분할하게 되면,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을 투자지주사에 둘 수 있게 된다. SK그룹내 ICT 기업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중간지주사 전환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배력 강화와도 연결돼 있다. 중간지주사는 SK텔레콤을 투자지주사와 통신사로 분할해 SK텔레콤 투자회사가 나머지 회사들을 지배하는 형태를 띠게 된다. SK텔레콤은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뉜다. 사업회사도 기업공개를 통해 재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배당을 상향하면 중간지주사의 현금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중간지주사는 확보한 현금으로 SK하이닉스 추가 지분 확보 또는 사업 확대를 위한 M&A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다만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우선 자금마련은 고민이 깊다. 현재 SK텔레콤의 SK하이닉스 지분율은 20.07%인데 지분 10%를 더 매입하려면 최소 4조5000억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의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보유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718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ADT캡스 인수자금과 5세대(5G) 주파수 사용료만으로도 2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재원 마련 방법에 대해 "MNO(이동통신사업부)를 분할 후 재상장시켜 투자받는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일각에선 SK텔레콤이 지배구조 개편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이동통신 사업이 신통치 않다'라는 점을 들어 설명한다. SK텔레콤이 단순한 이동통신사가 아닌 ICT복합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는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배당을 늘리고 자회사 상장을 통해 지분가치를 높이는 전략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지주회사의 용이한 M&A, 배당세 절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했다. 분할 사업회사의 재상장으로 잔존 지주회사의 주주구성 변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추가 지분 9.9% 취득 방법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매입 재원의 경우 박 사장의 발언처럼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확보한 현금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단순 시장 매입보다는 블록 딜이나 자사주 스왑, 공개 매수 등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신세계건설, ‘대구 빌리브 스카이’ 견본주택 18일 오픈
[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신세계건설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 문화웨딩홀)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빌리브 스카이’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8층, 전용면적 84~219㎡, 아파트 504세대, 오피스텔 48실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84㎡A 타입 82세대, 84㎡B타입 70세대, 84㎡C 타입 66세대, 84㎡D타입 52세대, 84㎡E타입 52세대, 95㎡70세대, 116㎡82세대, 124㎡A타입 12세대, 124㎡B타입 14세대, 204㎡2세대, 219㎡2세대 등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바로 앞에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지어지며 단지가 들어서는 달서구 인근으로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내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욱이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시설을 시공해 온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건설이 짓는 주택 브랜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더불어 기존 아파트 대비 30cm나 높은 2.6m 높이의 높은 천장고를 제공해 우수한 채광과 공간감을 자랑할 예정이다. 또 미국 초고층 내진 구조설계사(RGCE) 컨설팅을 통해 진도 9.0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일반 아파트 부대시설과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 ‘빌리브 클럽’을 도입하며 아쿠아테라피존, 독립된 샤워공간, 노천 히노끼탕(여성) 등 단지 내 사우나시설도 들어선다. ‘빌리브 스카이’는 달서구 내에서도 서대구권의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로 꼽힌다.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서대구 권역과 죽전네거리에 형성된 상권이 만나는 입지에 위치해 도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인근의 성서IC, 중부내륙고속지선 등을 이용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감삼초, 죽전중, 서남중 등 다수의 학교도 도보거리에 있고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을 비롯한 법조타운과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부동산 규제에도 비교적 자유롭다. 현재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입주시까지 전매제한된다. 반면 달서구에 위치한 ‘빌리브 스카이’는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이다. 한편, ‘빌리브 스카이’ 아파트의 청약 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일, 정당계약은 2월 13일~15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24일~25일 양일간 청약을 받고 31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이어 계약은 2월 1일 진행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작심발언' 김조원 KAI 사장, “정부 규제가 방산 부실 악순환의 원인”
'작심발언' 김조원 KAI 사장, “정부 규제가 방산 부실 악순환의 원인”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지체보상금은 근본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 이전에 전문화·계열화 폐지 후 무한경쟁이 이뤄지는 상황부터 조정해야 합니다.”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의 말이다. 그는 정부의 경쟁 입찰방식이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사장은 17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항공 우주산업 발전 전략’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산 업계에서 정부의 지체보상금을 줄여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근본적 문제는 왜 지체가 되느냐는 것”이라며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다보니 생기는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방위산업 특성을 무시한 경쟁입찰 방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방산업계가 지체보상금 문제로 정부에 소송을 제기하거나 감면을 요청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사업구조상 정부에 을(乙)일 수밖에 없는 방산기업이 정부 정책을 공개석상에서 비판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방산기업은 특성상 수요가 정부 하나 밖에 없다”며 “미국의 록키드마틴처럼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출하지 못하고 여력이 있을 경우 미국의 허락을 받고 동남아에 조금 나가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업체간 경쟁을 시키니 발주 물량이 한번 나오면 다음 발주가 5년 뒤일지 10년 뒤일지 알 수 없어서 무리하게 사업을 따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정부 방산 발주를 수주하기 위해 무리하게 경쟁을 벌이게 되다보니 책정된 예산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더 짧은 시간에 사업을 맡겠다고 나서게 되고 결국 사업자금과 시간 부족으로 사업이 지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결국 지연된 사업은 고스란히 지체보상금으로 내야하니 사업성은 급격히 악화되고, 이런 상황에서는 더욱더 정부 발주를 놓칠 수 없는 악순환이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악순환은 지난 최근 10년간 가속화됐다는 것이 김 사장의 말이다. 당초 정부는 방산 전문화·계열사를 통해 기존 업체에 독점적 지위와 사업성을 보장해줬다. LIG넥스원이 유도무기를, 현대로템이 전차를, KAI가 항공기를 각각 맡는 방식이다. 하지만 정부가 2008년 이 정책을 폐지하고 공개입찰을 도입하면서 방산업계의 경쟁이 본격화 됐다. 김 사장은 “KAI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해온 방위산업을 모아보니 마이너스였다. 1.6%의 지체보상금이 문제였다“며 ”지체보상금을 면제해준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무한경쟁이 되는 상황부터 조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 사장의 이런 발언은 방산업계의 숙원이기도 하다. 국방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방산은 최근 첫 매출 감소를 겪는 중이다. 저가입찰 경쟁에 지체보상금의 부과로 인한 손실 때문이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17년 방산업체 93개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0.5% 수준으로 제조업 평균 7.6%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10대 방산업계가 부담하는 지체보상금은 6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사장은 “1년에 인공위성을 1~2개 쏘아올리는데, 조직과 인력을 투자하는 회사사가 2~3개 있을 수 있나”라며 “정부가 방위산업 자체를 어떻게 가져갈지, 경쟁구도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사장은 ‘항공 우주산업 발전 전략’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 매출 20조원, 세계 5위 항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을 위해 전략 수주 품목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민수 기체 구조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진입하는 한편, 민항기 시장의 성장에 맞춰 코리아 브랜드 민수 완제기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 '모바일 통지 서비스' 관련 임시허가 신청
KT, '모바일 통지 서비스' 관련 임시허가 신청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KT가 법령근거 미비로 제동이 걸렸던 공공∙행정기관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재가동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다. KT는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에 맞춰 시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에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를 위한 '임시허가'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처럼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을 추진하도록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주는 제도다. KT가 이번에 신청한 과제는 '공공기관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 일괄 변환과 이를 활용한 모바일 통지 서비스'다. KT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각종 안내∙통지문을 우편 대신 등기 효과가 있는 문자메시지(MMS 등)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KT는 지난해 6월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지정 받아, 공공기관 대상으로 타 이동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공공알림문자'란 명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공공기관과 이동통신사 사이의 연동은 연계정보를 이용했는데, 현행 정보통신망법·전자문서법 등에 관련 규정이 미비하다는 한계로 인해 추가적인 연계정보 생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KT는 이번에 신청한 '임시허가'가 수용될 경우 사업 수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수 KT 사업협력부문장은 "규제 샌드박스 신청 이후 조기에 '임시허가'로 이어져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면 새로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또한 공공기관의 고지서 발행비용 절감은 물론 고지서 전달율 상승, 과태료 미납 축소 등 사회적 비용을 줄여 공공∙행정기관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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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삼성 '갤럭시 A9', 세계 최초 쿼드 카메라 써보니…'가성비 최고'
[IT's] 삼성 '갤럭시 A9', 세계 최초 쿼드 카메라 써보니…'가성비 최고'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갤럭시 노트인가?". 지난 7일 처음 '갤럭시 A9(Galaxy A9)'과 맞딱뜨렸을 때 든 생각이다. 기존 갤럭시 노트라인과 나란히 있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큰 6.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 물론, 디자인 면에서 봤을 때 노트 라인과는 다르지만, 크기만 놓고 언뜻 보기엔 다소 흡사한 느낌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국내에 '갤럭시 A9(Galuxy A9)'을 출시했다. 갤럭시 A9은 가격만 놓고 보면 '중저가'라인에 속해 플레그십 모델과 달리 성능면에서 구매자들의 관심도가 낮다. 그럼에도 갤럭시 A9이 주목 받는 이유는 세계 최초로 후면에 4개의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가격을 고려할 때 갤럭시 A9의 전반적인 완성도는 높았다. 요즘처럼 하나의 카메라로는 부족해 여러 종류의 카메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형식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갤럭시 A9은 분명 매력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9 후면에는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광각 120도의 800만 화소 카메라, 광학 2배 망원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전면에도 24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가 포함돼 총 5개의 카메라가 들어간 셈이다. 카메라를 실행시키면 일반 광각, 2배 줌, 초광각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동 보정 처리가 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모드', 순간을 느리게 만드는 '슈퍼 슬로우 모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AR이모지 모드' 등의 아이콘이 떠 원하는 대로 골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A9의 쿼드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는 '광각 모드'는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빛을 발휘한다. 최대 120도의 화각으로 넓힐 수 있어, 기존 1대의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과는 사진 찍히는 범위의 수준이 다르다. 때문에 갤럭시 A9은 여러명이서 사진을 찍을 때에도 한 걸음 물러날 필요없이 촬영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갤럭시 A9의 눈여겨 볼 점은 배터리 용량이다. 무려 3800mAh를 탑재한 갤럭시 A9은 동영상 촬영과 같은 배터리 소모를 많이 요구하는 모드도 장시간 사용이 거뜬했다. 때문에 장시간 촬영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최적의 스마트폰이라고 할 만하다. 갤럭시 A9을 써보며 확실히 느낀점은 한마디로 '가성비 갑(최고)'이다. 보조배터리를 휴대해가면서 장시간 촬영을 하는 이용자라면, 갤럭시 A9은 그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가 갤럭시 A9에 플레그십 스마트폰 안에 탑재돼 있는 주요 기능들을 제외시킨 것은 아쉽다. 삼성페이와 방수, 무선충전 기능이다. 때문에 이미 삼성페이를 즐겨 이용하거나 방수, 무선충전을 선호하는 이용자라면 구매 전 한번 쯤 고민해야 한다. 그럼에도 갤럭시 A9 가격을 고려한다면, 중저가 라인에서 사진 촬영의 다양성, 배터리 등 기본적인 여러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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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2019] LG전자, '새로워진 LG씽큐' 공개
[미리보는 CES 2019] LG전자, '새로워진 LG씽큐' 공개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가 다음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I(인공지능), 폴더블 폰, 5G 기술, 스마트 스크린, 자율주행 등 5개 기술이 주요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관련 제품에 공을 들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CES 2019에서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워진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를 전격 공개한다. LG전자는 'LG 씽큐 AI 존'을 대거 구성해 새로워진 LG 씽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다. LG전자는 지난해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를 공개한 이후 에어컨, 세탁기, TV, 휴대폰, 로봇 청소기 등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가 CES에서 소개할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LG 씽큐는 ▲제품 사용자 경험 강화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 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등 세 가지 특징을 갖췄다. 또 스스로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제품의 사용량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소모품을 알려주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이 LG 씽큐 제품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음성이나 문자로 문제점과 간단한 조치방법을 알려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서비스센터로 연결해 수리 예약을 도와준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다음달 7일 오후 파크MGM호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LG전자가 인공지능을 통해 추구하는 미래의 모습을 좀 더 상세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헨리 김 LG전자 북미법인 H&A스마트솔루션팀 책임도 세션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헨리 김 책임은 커넥티비티와 스마트 가전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씽큐와 자사의 각종 가전제품들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CES 2019에서 5G시대 향후 10년 성장 동력을 찾는다. 하 부회장 외에도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전병욱 CSO(전무), 이상민 FC부문장(전무), 현준용 AIoT부문장(전무) 등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 발굴단이 CES에 참가한다. 하 부회장은 글로벌 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등을 방문한다. 그는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하고 AI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폰 V40 씽큐가 최고혁신상을 받았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의류관리기·건조기·빔프로젝터를 포함해 총 1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LG V40 씽큐(ThinQ)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으로 비롯, 19개의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LG올레드 TV가 7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고 LG 사운드바와 LG 트롬 스타일러, LG 그램, LG 시네빔 등 전략 제품들이 골고루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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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미라클] '면세점 품은' 신세계 본점, '단일 건물 매출 3조' 기대
[전지현의 미라클] '면세점 품은' 신세계 본점, '단일 건물 매출 3조' 기대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재 13개까지 늘어난 신세계백화점 중 본점이 면세점을 품고 올해 단일 건물 매출 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본점은 올해 10%에 가까운 신장율을 기록, 신세계 대형점포 중에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이 약 7%인 것을 감안하면 약 3%포인트 높은 셈이죠. 여기에 올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매출이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명동에 위치한 단일 건물에서만 매출 3조원 달성이 기대되는 중입니다. 신세계 본점은 국내 최고 유통그룹이란 신세계의 90년 역사 시초이자, 대한민국 유통 발자취를 담은 곳이기에 상징성이 있죠. 그런 신세계 본점이 백화점업계가 저성장을 이어가는 중에도 단일 건물 매출 3조원을 예고하면서 2년여 전 과감한 리뉴얼 등을 단행했던 이례적 행보가 재평가 되는 모습입니다. 이번 전지현의 미라클은 과감한 리뉴얼과 면세점 효과로 '글로벌 백화점' 위용을 갖춰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만의 흥행 신화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국내 최초 백화점 신세계, 유통 근대화 넘어 명동 해외관광객 1000만 시대 중심 '우뚝'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 1930년 한국 최초로 명동 한복판에 세워지며 유통업의 근대화를 시대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1963년 11월, 신세계백화점은 삼성그룹에 인수되며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국내 유통 환경에서 기존 임대상가 형태의 매장을 직영체제로 전환,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하며 근대 유통 발전의 가속 폐달을 밟게 되죠.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등장한 시기는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 소공점(당시 롯데쇼핑센터)를 개점한 1979년보다 약 50여년, 신세계로 재탄생한 후로도 약 15년이 앞섭니다. 그야말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걸어온 발자취는 국내 백화점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죠. '1세대 백화점' 신세계 본점이 '2세대 백화점'으로 퀀텀점프를 단행한 것은 2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세계 본점은 지난 2016년 5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개점과 함께 4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변신했는데요. 당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리뉴얼은 파격적이었습니다. 신세계 본점은 면세점 입점으로 본점 전체 영업면적 1만7200평(5만6859.5㎡)중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층이 면세점으로 변경되면서 백화점 영업면적 4200여평(1만3884.3㎡)이 사라집니다. 때문에 면세점 오픈으로 공사로 2016년 본점 매출은 9.4%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0.5% 소폭 증가하는데 그칩니다. 하지만 올해서부턴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죠. 배경에는 '짜임새 있는 리뉴얼'과 '면세점 효과'가 있었습니다. 우선 리뉴얼을 살피면,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종전 영업면적이 4분의 1가량이 감소했지만, 브랜드 수는 610여개 브랜드에서 14% 정도만 줄어 520여개가 남도록 했죠. 여기에 면세점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 중심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이 최신 트렌드의 장르별 대표 브랜드들을 쉽게 만나도록 재편했습니다. 면세점이 시작되는 8층과 9층 아동과 생활 장르는 7층으로, 7층에 있던 남성패션과 골프는 5층으로 이동해 아웃도어와 함께 꾸려졌고, 컨템포러리 의류가 있던 4층에는 스포츠와 영캐주얼이, 4층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3층 여성캐주얼, 여성구두와 함께 자리잡았죠. 또 명품관인 본관 5층과 6층에는 신관 10층에 있던 전문식당 매장들이 옮겨갔으며, 5층의 명품 브랜드들은 4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면세점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5개층의 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브랜드, 외국인 통합 서비스 센터 등을 갖추고, 업계 최초로 외국인 VIP 라운지와 퍼스널쇼퍼룸을 만들고 큰손 요우커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한류 대표 화장품 브랜드들은 한데 모아 재배치하고, 젠틀몬스터, 입생로랑 뷰티 등 한류 드라마로 유명세를 탄 신규 브랜드를 대거 포진시키자, 외국인 매출 비중이 면세점 입점 전에 비해 2배 이상, 연평균 11%수준으로 끌어올랐습니다. 신세계 측은 면세점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의 시너지를 앞세워 내년까지 면세점 입점 전인 2015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세계 본점, 외국인 관광객 VIP 쇼핑 허브로 재탄생 이제 신세계 본점은 면세점 입점과 함께 ‘글로벌’ 신세계를 내걸고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백화점 영업면적이 줄어듦에도 외국인 고객 편의시설을 늘리는 등 제 2의 내수로 통하는 해외관광객 쇼핑편의를 극대화하는 중인데요. 먼저 신관 4층에 30평 규모의 외국인 통합 서비스 센터에서는 택스리펀드, 국제특송(EMS) 등 기본적인 세금환급과 배송서비스는 물론, 국내 VIP 고객들처럼 라운지에서 다과를 즐기거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퍼스널쇼퍼룸에서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쇼핑도움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통역담당 등 중국인 사원 2명을 포함해 20여명의 인원이 외국인 쇼핑객을 위해 근무하고,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편의시설인 택스리펀드 데스크의 경우 기존 본관 1층 1개소에서 신관 4층, 신관 지하 1층에 추가로 열어 총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도 재구성했습니다. 한류드라마 ‘별그대’ 전지현의 선글라스와 립스틱으로 유명세를 탄 젠틀몬스터와 입생로랑 뷰티를 들여와 1층에 전면 배치했고, 한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은 한데 모아 재배치했죠. 또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이세이미야케의 핸드백 브랜드 바오바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신관 2층에 단독 매장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미샤, 주크,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중국인 여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국내 여성패션 브랜드들도 신관 4층에 다시 선보였죠. 특히 면세점에는 없고 백화점에 있는 외국인고객 선호 브랜드들을 선별해 리플렛과 쿠폰도 춘제, 국경절 등 주요 방문 기간에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세계 본점을 방문한 외국인 VIP들에게는 대림미술관과 한국가구박물관 등 전통예술, 석파랑, 삼청각, 두레 등 전통음식, 북촌 문화센터의 전통 문화 향유 등 전통문화 체험 등 한국의 전통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VIP 고객에 준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신세계 본점은 이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MD, 프로모션들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려, 면세점 입점으로 사라진 매장 공간에 대한 매출을 만회한다는 계획인데요.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한국 관광 1번지인 명동에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명동 해외관광객 1000만 시대 중심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차별화 면세 콘텐츠와 백화점의 다양한 브랜드, 남대문 등 도심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들과 경쟁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신세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본점 앞 분수대를 리뉴얼해 '신세계타운'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유통업 전반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갈 신세계 본점의 신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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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5, CEO열전] 김택진의 엔씨소프트, '리니지'로 웃고 울다
[게임 빅5, CEO열전] 김택진의 엔씨소프트, '리니지'로 웃고 울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대표는 1997년 3월 엔씨를 설립 후 1998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를 출시, 1990년대 후반 온라인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김 대표는 '리니지'를 원동력으로 삼아 약 20년간 게임산업 성장을 위해 부단히 달려왔다. 그동안 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기반의 다양한 게임을 선보였다. 엔씨가 서비스 하고 있는 '리니지1(1998)', '리니지2(2003.10)', '리니지M(2017.6)'이 대표적이다. ◆ 엔씨, '리니지M' 효자역할에 매출 2조원 문턱 넘어서나 PC MMORPG 리니지1과 리니지2가 당시 게임시장에서 흥행했지만, 엔씨는 연 매출 1조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김 대표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출시로 엔씨의 매출이 고공행진하면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작년 총 누적매출은 1조758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2395억원, 2분기까지 누적매출은 4981억원, 3분기에는 '리니지M'의 출시와 맞물리면서 1조2253억원, 4분기 1조7587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엔씨가 올해 누적매출액으로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하기도 한다. 현재 엔씨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은 1조3154억원으로 작년 대비 7.4% 높은 수치다. 때문에 올 4분기 매출 실적으로 6846억원 이상을 올린다면 엔씨는 2조 클럽에 입성하는 셈이다. 그러나 김택진 대표의 2조원 달성에는 난관도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들이 기존 국내 인기작 IP를 재활용한 것이어서, 글로벌 확장을 고려할 때에는 적합하진 않다는 평이다. 그럼에도 김 대표는 여전히 리니지란 게임에 애정이 많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리니지 20주년을 맞아 리니지를 리메이크한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이고, 이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도 리니지 IP를 기반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을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리니지와 함께 지금껏 달려온 김 대표로서는 리니지로 다시 재도약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 '리니지M' 확률형 아이템 논란 속 차기 신작 돌파구 마련하나 김 대표는 지난 10월 29일 엔씨소프트가 사행성 조장을 한다는 논란으로 국회 감사장에 출석했다. 김 대표는 당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 등으로부터 '리니지M'의 확률형 아이템으로 불리는 '랜덤박스'가 이용자들의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곤혹을 치뤘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리니지M은 요행을 바라보고 금품을 취득하진 않는다"면서도 뚜렷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지난 11월 8일 '엔씨 디렉터스컷' 행사에서도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심승보 사업총괄디렉터는 "내부에서 여러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엔씨가 내년 상반기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출시에 앞서 관련 이슈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지 업계에선 주목하고 있다. ◆ 김택진 대표, 기부천사 이미지…엔씨, 내년 전망 '맑음'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향후 3년간 500억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혔다. '다양한 꿈을 상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 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은 119억350만원으로, 작년 동기(27억3700만원) 대비 457%(97억6650만원) 증가했다. 이는 SK건설(721.5%), 한국서부발전(635.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이를 통해 김 대표는 기부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업계에선 내년도 엔씨소프트의 전망을 잇따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김택진의 엔씨소프트는 개화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국내에선 '리니지M'에 이은 '리니지2M'의 출시 기대감과 최근 중국의 판권 재개 소식 등에 따른 외자 판호 발급 기대 등을 미루어 볼 때, 엔씨의 성장잠재력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엔씨소프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내 지위가 높아졌고, 보유 IP에 기반한 성장잠재력, 실질적인 무차입 구조와 탄탄한 재무상태 등을 등급 전망 상향의 이유로 꼽혔다. 권기혁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게임 IP를 다른 게임개발사에 제공함으로써 로열티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며 "대표 IP 리니지를 활용한 '리니지M'의 성공으로, 향후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도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리니지로 인해 웃고 울었던 김 대표가 내년 엔씨소프트의 재도약을 이뤄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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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우호협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중우호협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한중우호협회는 21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제13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한우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협회는 중국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가지며, 미래에 한국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있어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창설했으며,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국어 말하기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10~11월 중국 8개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12월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예선에서 선발된 20명의 선수들이 결선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북경어언대학 저우샤오민(周晓敏)양이 1등을 수상했다. 1,2,3등 수상자에게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장학금 8000위안(약 130만원) 1등 1명, 5000위안(81만원) 2등 2명, 3000위안(48만원) 3등 3명이 각각 주어지며, 특별상(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상, 심사위원상, 아시아나항공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항공권이 부상으로 지급되었다. 한중우호협회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본 대회와 함께 2001년부터 한국에서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매년 일본에서는 '일본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한중우호협회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친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