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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국내 기술 기업과 라운드 테이블 개최
BMW그룹, 국내 기술 기업과 라운드 테이블 개최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BMW 그룹은 18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BMW-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52개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원했으며, 그 중 BMW와 한국무역협회가 기술력 및 적합성을 토대로 9개 기업을 선발했다. 라운드 테이블 현장에서는 BMW 그룹 코리아 R&D 센터장과 BMW 그룹의 벤처 클라이언트인 BMW 스타트업 개러지(BMW Startup Garage) 한국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자동차 관련 산업부터 점자기술, 신소재, 제조공정기술 등 융합 분야의 스타트업 9개 기업을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미팅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BMW 그룹은 자동차 분야로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만들고 싶은 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벤처 클라이언트, ‘BMW 스타트업 개러지(BMW Startup Garage)’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은 조금 더 현실성 있는 기술을 개발시켜 거대한 자동차 산업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BMW 그룹은 자동차와 드라이빙 체험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BMW 스타트업 개러지는 스타트업 기업에 재정적인 지원을 위한 지분 매입 등의 투자는 일체 진행하지 않는 대신, 해당 스타트업 기업이 완전히 자립하지 못한 초기에서부터 그들의 고객이 되어 서비스와 상품, 기술 등을 구입하고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이 성장하게끔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BMW의 가장 선진화된 제조시설과 기술력 그리고 유능한 기술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총 12주 간 뮌헨에서 지낼 수 있는 사무공간도 제공받는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외에 유일하게 한국에서 BMW 스타트업 개러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쌍용차 렉스턴,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완주
쌍용차 렉스턴,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완주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Dakar Rally)’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로,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해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레이스라 불린다.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개막식 포디움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 41회 2019 다카르 랠리’는 피스코(Pisco)-산 후안 데 마르코나(San Juan De Marcona)-아레키파(Arequipa)-모케가(Moquegua) 또는 타크나(Tacna)를 거쳐 지난 17일 출발지인 리마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약 5000Km 구간 중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인 지옥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한 팀은 전체 100개팀 중 56개팀에 불과하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이 2019 다카르 랠리 자동차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와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도전,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3위, 자동차 부문 종합순위 33위로 랠리 10개 구간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2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 성공’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렉스턴 DKR은 렉스턴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출력 450hp, 토크 1500Nm의 6.2L V8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만에 주파할 정도로 강하고 날렵한 성능을 갖춰 최악의 다카르 랠리의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후 무쏘 등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내 입성 기록을 세우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도전한 다카르 랠리를 성공적으로 완주한 데 이어 올해도 완주에 성공한 쌍용차 레이싱팀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쌍용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스타필드 하남 전시
벤츠,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스타필드 하남 전시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The new EQC)’를 오는 20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이자 미래 모빌리티를 상징하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일반에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더 뉴 EQC’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고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뉴 EQC’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장소는 국내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스토어가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푸짐한 혜택들도 준비되어 있다. 개인 SNS에 ‘더 뉴 EQC’ 전시 사진을 업로드 한 모든 고객들에게 스타필드 하남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1+1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더 뉴 C-클래스’를 시승한 고객들에 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후원하는 라이온 킹 뮤지컬 관람권 2매를 전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매일 1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더 뉴 EQC는 새롭게 설계된 구동 시스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럭셔리의 디자인 철학으로 완성된 모델로,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한다. EQC에 탑재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최고 출력 408 마력, 최대 토크 78.0 kg.m를 발휘하며 역동성을 자랑하고, 최신 80 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약 450km이상(NECD 기준, 예상치)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조용한 택시’ 유튜브 조회 1000만 돌파
현대차그룹, ‘조용한 택시’ 유튜브 조회 1000만 돌파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7일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공개한 ‘조용한 택시(The Quite Taxi)’ 프로젝트 영상이 11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 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용한 택시’ 영상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적용한 프로젝트다.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17일 오후 1000만회를 돌파했으며, 18일 오전 8시 현재 영문 영상 649만 회, 국문 영상 416만 회 등 총 1065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유튜브 채널에는 7900개 이상의 ‘좋아요’ 버튼이 눌러졌으며 1000개에 이르는 긍정적인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택시는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6월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 씨의 사연을 접하고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주인공은 두 자녀를 둔 청각장애인 아버지로서 가족을 위해 택시기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청각의 도움 없이 운전 하다 보니 경적이나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해 다른 운전자들과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운전할 때 시각 집중도가 너무 높아 일반 운전자에 비해 몇 배나 더 힘이 드는 상황이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던 이 씨의 딸이 현대자동차그룹에 사연을 보낸 것이 계기가 돼 이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조용한 택시’에 활용된 ATC 기술은 다른 운전자들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주행 중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다양한 청각정보를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화해 전방표시장치(HUD : Head Up Display)로 노출시킬 뿐 아니라 운전대에 진동과 빛을 다단계로 발산시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의 사이렌은 물론 일반 자동차의 경적 소리까지 구분해 HUD에 각각의 이미지를 접근하는 방향 정보와 함께 표시한다. 동시에 운전대를 통해서는 진동과 다양한 컬러의 발광다이오드(LED)을 통해 소리 정보를 운전자가 시각과 촉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후진 시 발생하는 사물 근접 경고음도 HUD와 운전대 진동 감도로 변환된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조용한 택시’와 함께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청각장애인도 충분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용한 택시’ 제작과 시연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연구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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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2019] 모터쇼 된 가전쇼…車 브랜드 총출동
[미리보는 CES 2019] 모터쇼 된 가전쇼…車 브랜드 총출동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자동차 브랜드의 참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자동차 브랜드의 트렌드가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로 옮겨가면서 그야말로 신기술의 향연이 되리라는 관측이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자동차 브랜드가 CES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었지만 CES 2019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되리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출격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토요타, 혼다, 포드, GM, FCA(피아트-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부스를 차리고 기술력을 뽑낼 예정이다. 먼저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감성주행(Emotive Driving)’을 새로운 시대상으로 제시한다는 포부다. 기아차는 ‘감성 주행’ 시대를 주도할 핵심 기술로 운전자와 자동차가 교감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이하 R.E.A.D.)’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은 생체 정보 인식을 통해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소리, 진동, 온도, 향기, 조명 등 운전자의 오감과 관련된 차량 내 환경을 최적화 해주는 첨단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도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CES 2019에서 ‘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전시 기술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CES 2019에서 자율주행기술과 함께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스 규모만 약 180평. 이와 함께 현대차는 1월 7일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를 예정하고 있다. 이 외에 네이버 역시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중심으로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자율주행 기술이나 전기차 콘셉트카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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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구상권 행사 착수...경찰에도 고발
금호타이어,구상권 행사 착수...경찰에도 고발
[비즈트리뷴=강필성기자] 고용 조건 승계를 요구하며 생산라인을 점거한 금호타이어 청소노동자들의 농성이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13일 금호타이어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54시간 이어진 광주공장 크릴룸 점거 농성에 따른 구상권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외주업체 소속인 청소노동자 70여명은 하도급 계약 변경 과정에서 신규 업체가 단체협약과 노동조합 등을 승계하지 않는다며 반발했고, 원청 측 책임을 함께 물으며 농성에 들어갔다. 원자재를 반제품으로 가공하기 직전의 초기 공정에 속하는 크릴룸이 멈춰 서면서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금호타이어는 초기 공정에 속하는 크릴룸이 멈춰선 데 따른 생산 손실을 부문별로 집계하고 있다.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유휴인력에 대한 인건비 손실도 파악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손실액 취합을 마치는 대로 생산라인 점거 농성자 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가 아닌 추정치"라는 전제 아래 "시간당 1억원 정도의 손실금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청소노동자들은 점거 농성에 따른 형사처분도 받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점거 농성에 나선 청소노동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9명을 경찰에 업무방해와 퇴거불응,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고, 나머지 인원도 신원을 확인해 추가로 고소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피해자가 직접 고소해야 처벌이 가능한 친고죄가 아니며, 경찰 수사는 시작된 상황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는 원청이 개입하거나 강제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절차를 무시한 생산라인 점거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불법행위"라고 밝혔다. 청소노동자들이 속한 금속노조 금호타이어비정규직지회는 "금호타이어가 농성에 참여한 조합원과 노조 집행부를 대상으로 수십억대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엄포했다"고 비판했다. 지회는 "힘없는 청소노동자는 일터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싸웠을 뿐"이라며 "그런데도 평생 갚을 수도 없는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금호타이어가 윤리경영, 지역사회 공헌 등 평소 주장해온 경영을 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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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혼다 뉴 파일럿, 더 커진 대형 SUV의 안정감
[시승기] 혼다 뉴 파일럿, 더 커진 대형 SUV의 안정감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뉴 파일럿은 3세대 모델이고 개발된 지 20년 쯤 되다 보니 아무래도 차량기본기, 주행성이나 안전성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보다 월등하지 않을까 감히 자신합니다.” 혼다 뉴 파일럿 제품 브리핑 과정에서 나온 혼다코리아 관계자의 자신감 넘치는 일성이다. 이런 자신감은 최근 국내 대형 SUV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는 것과 무관치 않다. 혼다는 자사의 대표 대형 SUV 뉴 파일럿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뉴 파일럿으로 경기도 화성시에서 충청남도 당진까지 약 80km 구간을 시승해봤다. 시승 구간에는 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 비포장도로가 포함됐다. 뉴 파일럿은 대형 SUV에 대한 선호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혼다의 대표 베스트 셀링 모델로 꼽힌다. 지급까지 대형 SUV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최근 상황이 변했다.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대형 SUV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급격하게 커진 것. 이에 따른 시장의 외연 확장도 상당히 이뤄지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뉴 파일럿에 대한 혼다코리아의 기대는 각별하다. 지난 13일 출시된 뉴 파일럿은 2015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의 부분체인지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외형상 세련되고 강렬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알로이 휠, 풀LED 헤드렘프와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이전모델과 두드러진 차이를 나타낸다. 하지만 사실 가장 큰 차이는 기존 모델보다 더 커졌다는 점이다. 전장과 전고를 각각 50mm, 20mm 늘려 체급을 더욱 키웠다. 뉴 파일럿은 전장 5005mm, 전폭 1995mm, 전고 1795mm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보다 전장,전고, 전폭이 모두 더 크다. 대형 SUV 고객의 니즈인 ‘안락한 공간’을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단일 트림에 ‘파일럿 엘리트’ 트림을 추가한 것도 특징. 이 트림에는 2인승 2열 캡틴시트가 도입돼 보다 쾌적하게 2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이 육중한 차체는 주차라인이 좁은 주차장에서는 어떻게 탑승해야할지 고민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골목길을 다닐 때는 제법 신경쓰일 법도 하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넓은 2열과 트렁크를 보는 순간 장점이 된다. 뉴 파일럿은 3열을 모두 핀 상태에서도 467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3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 적재공간은 1325리터까지 늘어난다. 캠핑짐은 물론 원룸이라면 이삿짐을 넣어도 될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키가 180cm인 기자가 3열에 앉더라도 좁은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다. 물론 2열 시트를 앞으로 좁힐 필요는 있지만 2열 레그룸은 다리를 꼬고 앉아도 될 정도로 넓다. 주행을 시작하고 가장 의외였던 것은 육중한 차체 치고 의외로 둔하지 않다는 점이다. 가속력이 폭발적이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적절한 구간에서 앞지르기를 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뉴 파일럿은 기존의 V6 3.5리터 직분사식 SOHC i-VTEC 가솔린 엔진이 그대로 채용됐다. 출력 284마력의 이 엔진은 최대 토크 36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차체가 더 커졌음에도 공차 중량은 1950kg로 2톤을 넘지 않는다는 점도 주효했다. 특히 뉴 파일럿에 버튼식 9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탑재되면서 기존 6단 변속기의 주행 감각과 달리 대형 SUV 같지 않은 부드러운 변속과 안정적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개인적으로는 뉴 파일럿에 기본적으로 혼다센싱이 적용됐다는 점을 가장 높게 사고 싶다. 혼다센싱에는 추돌 경감 제동시스템(CMBS),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장치(ACC), 차선유지 보조시스템(LKAS), 도로이탈 경감 시스템(RDM), 후측방 경보시스템(BSI)가 적용됐다. 이 때문에 고속도를 주행할 때는 반자율주행으로 보다 쾌적한 운전이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의 공조 및 후석대화모드(캐빈컨트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빠진 것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현재 혼다는 북미 모델에만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개인정보와 관련된 규제가 있기 때문에 북미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국내에 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솔린 엔진을 쓰다보니 상대적으로 디젤엔진보다 낮은 연비가 느껴질 수 있다. 뉴 파일럿의 고속도로 연비는 10.0km/L로 도심연비는 7.4km/L다. 복합연비는 8.4km/L 수준. 이날 고속도로 구간이 길었던 시승구간에서는 연비가 10km/L에 조금 못 미치게 나왔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기존 화이트, 메탈, 실버, 블랙 색상에 스틸 사파이어를 새롭게 추가해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파일럿’ 5490만원, ‘파일럿 엘리트’ 595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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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연간 4만5000대 팔 것”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연간 4만5000대 팔 것”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하며 기존 렉스턴 스포츠와 더불어 올해 4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보다 3000대 가량 늘어난 수치다. 쌍용차는 3일 서울 성동구 S-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지금까지 아무도 걷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걷기로 했다”며 “진짜 SUV가 뭔지를 렉스턴 스포츠 칸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에 적재함 길이를 31cm 늘리고 적재 능력을 최대 75%까지 확대한 모델이다. 이에 따라 적재한계를 높인 파워리프 서스페션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고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최대토크를 2kg·m 상향시켰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최고출력은 181마력, 최대초크는 42.8kg·m이다. 이날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 팀장은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SUV를 출시하면서 SUV시장은 올해에도 큰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 렉스턴 스포츠 칸의 B SUV시장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렉스턴 스포츠 칸은 보다 남성답고 정통 SUV의 덕목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라며 “남성적이고 강한 차량의 이미지, 레저활동의 ‘끝판왕’이라는 이미지를 위해 몽고제국의 군주가 가졌던 이름을 빌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쌍용차는 더 길어진 적자공간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캠핑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캠핑카 제작 전문 업체와 함께 캠핑카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날 함께 발표된 렉스턴 스포츠 상품성 개선모델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 칸을 올해 4만5000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중 렉스턴 스포츠 칸은 7000~8000대 정도 판매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캠핑카 모델도 월간 약 30~40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팀장은 “코란도 스포츠의 경우 이전차가 쌍용차 모델인 경우가 12%에 불과했지만 렉스턴 스포츠는 그 비율이 47%에 달했다”며 “이는 쌍용차 SUV에 대한 팬층이 공고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파이오니어X(Pioneer X) 2838만원 ▲ 파이오니어S(Pioneer S) 3071만원 ▲프로페셔널X(Professional X) 2986만원 ▲프로페셔널S(Professional S) 336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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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더 길어진 "레저 끝판왕"
[시승기]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더 길어진 "레저 끝판왕"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픽업트럭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이 출시되면서 정통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지금까지 국내 출시된 픽업트럭 중 가장 넓은 적재함을 가진 것이 특징.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픽업트럭 본연의 DNA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픽업트럭과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까. 지난 10일 렉스턴 스포츠 칸의 직접 시승해봤다. 시승코스는 서울 양재동에서 춘천시의 소남이섬 왕복 약 190km 구간으로 오프로드가 포함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이 기존 렉스턴 스포츠와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적재함이다. 적재할 수 있는 데크가 31cm 길어지면서 자전거 한 대 싣기 어렵던 데크에 바이크가 올라가도 될 정도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무려 1286L에 달하는 공간이다. 이쯤 되면 대형 SUV라도 명함을 내밀기 힘든 수준이다. ‘레저 끝판왕’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대목이다. 무엇보다 이 31cm의 차이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렉스턴 스포츠와 완전 다른 차로 만드는 핵심이 됐다. 적재함이 길어지면서 렉스턴 스포츠 칸은 앞바퀴와 뒷바퀴의 거리인 축거도 110mm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시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열의 승차감이었다. 통상 좌석이 바퀴에서 멀어질수록 진동이나 소음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일반적인 SUV에서 2열 시트는 뒷바퀴 상단에 자리하게 되지만 렉스턴 스포츠 칸은 뒷바퀴와 2열의 거리가 기존 렉스턴 스포츠보다도 멀어졌다. 이 때문에 2열의 위치가 차체 중앙에 자리하게 된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1열보다 2열의 승차감이 나쁜 SUV와 달리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히려 1열보다 2열이 조용하고 편안하다. 물론 이 31cm의 확장으로 인해 잃은 것도 있다. 5.4m에 육박하는 전장은 주차시에도 상당한 부담이다. 무엇보다 공차중량이 2060~2185kg으로 100kg가량 늘어났지만 최대 토크는 42.8kg·m로 기존 대비 2kg·m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고속 주행에서 가속력은 힘에 겨운 느낌이다. 아울러 무게중심이 상대적으로 앞쪽으로 쏠리는 픽업트럭의 특징은 축거가 길어진 렉스턴 스포츠 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행사에 인스트럭터로 참여한 레이서는 “일반 도로 주행에서 큰 차이는 느끼기 힘들지만 적재함에 어느 정도 짐을 싣고 달리는 것이 더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축거가 길어진 만큼 오프로드 주행 기능이 기대에 못 미치리라는 우려는 기우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소남이섬의 오프로드 체험에서 렉스턴스포츠 칸은 40도에 육박하는 경사는 물론, 바퀴가 들릴 정도의 구덩이도 매끈하게 주파하는 성능을 보여줬다. 도로 주행 때 차이를 느낄 수 없었던 리프 서스펜션 모델과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의 차이도 오프로드에서 두드러졌다. 스프링 서스펜션을 가진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한쪽 바퀴가 공중에 뜨는 험로에서도 확장된 스프링이 한껏 바닥을 밀어 냈지만 판스프링을 쓰는 리프 서스펜션 모델은 상대적으로 밀어내는 간격이 짧아 간혹 하부가 노면에 닿았다. 여기에는 18인치 휠이 탑재되는 5링크 서스펜션 모델과 달리 리프 서스펜션 모델은 17인치 휠만 장착 가능하다는 점도 있어 보인다. 리프 서스펜션은 상용차에 많이 탑재되는 서스펜션으로 5링크 서스펜션의 적재중량 500kg보다 200kg 높은 700kg 적재가 가능하다. 따라서 레저활동과 험로 주행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5링크 서스페션 모델이, 보다 무거운 적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링크 서스펜션 모델이 적합할 것 같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파이오니어X(Pioneer X) 2838만원, 파이오니어S(Pioneer S) 3071만원, 프로페셔널X(Professional X) 2986만원, 프로페셔널S(Professional S) 3367만원이다. 파이오니어 모델이 리프 서스펜션, 프로페셔널 모델이 5링크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사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쌍용자동차가 올해 픽업트럭에 거는 각별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최근 3년간 40% 가깝게 성장한 픽업트럭 시장은 올해 쌍용차의 독점을 끝내고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접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한국GM이 연내 픽업트럭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고 수입차 포드도 픽업트럭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향후 픽업트럭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