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요 기사

신한은행, 챗봇 이벤트…‘쏠메이트 오로라 2019년을 부탁해!’
신한은행, 챗봇 이벤트…‘쏠메이트 오로라 2019년을 부탁해!’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쏠메이트 오로라 2019년을 부탁해!’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월 21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에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쏠(SOL)에서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와 자유로운 내용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후기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XR과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 횟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디지털 R&D 센터 관계자는 “이번 쏠메이트 오로라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디지털 고객의 편의성 강화 및 디지털 경험 개선을 위한 자체 분석 시스템를 구축했다”며 “디지털 고객의 숨은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쏠메이트 오로라의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쏠메이트 오로라는 기존 단순 상담 챗봇 서비스를 넘어 고객 개인의 성향 및 특성을 반영해 응답하는 AI 금융파트너로 고객 성향 및 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첫인사부터 상세 설명 및 상품 제안, 상담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개인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다. 현재 신한은행 쏠메이트 오로라는 신한은행 쏠뿐 아니라, 삼성전자 메시징서비스 RCS 챗봇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고객 감성을 접목해 봇(Bot)의 인격을 입힌 쏠메이트 오로라를 지난해 12월 론칭했으며, 자체 머신러닝 챗봇 엔진을 기반으로 고객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19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19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19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KEB하나은행은 통산 18회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 무역금융 분야 시장 지배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연례 회의 기간 중 진행됐으며 전세계 금융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평가 및 설문 결과를 토대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글로벌파이낸스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은 전세계 135개국 소재 글로벌 은행들과 환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무역금융 및 외국환 분야에서 대한민국 내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무역금융 거래규모 성장에 맞춰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탁월한 상품·서비스 품질과 기술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FI사업부 관계자는 “통산 18번째인 이번 수상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7년 국내 최초 ‘OAT수출이행 확인 서비스’ 출시 ▲2018년 은행권 공동 ‘EDI연계 OAT 매입한도관리 시스템 구축’ 기여 ▲중소기업 대상 외국환 컨설팅 지원 ▲거래업체 대상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등 무역금융 부문 신기술 도입과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핫트리뷴] 하나·외환 '대통합' 주역 함영주 KEB하나은행장…3연임 '맑음'
[핫트리뷴] 하나·외환 '대통합' 주역 함영주 KEB하나은행장…3연임 '맑음'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4년 만에 오랜 숙원이었던 하나·외환은행간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을 마무리하며 '원뱅크' 체제를 구축했다. 2015년 초대 통합은행장으로서 두 은행의 물리적 통합과 화학적 통합에 성공하며 리더십을 증명해낸 함 행장의 3연임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 하나은행 노조는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한 결과 68.4%의 찬성률로 통합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찬반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48명 중 9037명이 참석했다. 임금·단체협상 합의안도 87%가 찬성표를 던지며 최종 가결됐다. 이번 통합안에 따르면 직급체계는 관리자-책임자-행원A-행원B 등 4단계로 단순화됐고, 임금체계는 상대적으로 더 높았던 옛 외환은행 출신 직원 수준에 맞춰 상향 평준화됐다. 그동안 두 은행 출신 직원들간 임금체계가 달라 '보이지 않는 벽'이 형성돼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면서,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내부 갈등이 지속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서다. 이러한 '불편한 동거설'을 잠재우기 위해 함 행장은 전산시스템 결합, 통합노조 출범, 교차발령 등을 실시하며 신속한 원뱅크 체제 구축에 힘을 써왔다. 평소 온화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내부 신망이 높았던 함 행장이 통합 체제 구축을 위해 직접 직원들을 다독여 왔다는 후문이다. 이번 성과로 함 행장의 3연임도 유력해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3분기 1조7576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통합은행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도 그의 3연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미 지난 9일 하나금융지주는 함 행장의 하나금융 부회장 임기를 1년 연장한 바 있다. 진정한 원뱅크 체제를 구축한 함 행장은 올해 글로벌 디지털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초 함 행장은 하나은행의 경영슬로건을 'Think Humanity, Go Digital'로 제시하고 "2019 기해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KEB하나은행이 금융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는 원년으로 다같이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경쟁 상대로 거론되던 우리은행이 지주사 출범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질적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나은행도 수익성 개선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탄탄대로인 듯한 함 행장에게도 '채용비리 재판'이라는 험난한 앞길이 예고돼 있다. 현재 함 행장은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15~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 청탁을 받고 지원자 9명을 특혜채용한 혐의다. 지난 11일 진행된 4차 공판에서는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이 증인으로 나와 함 행장의 특혜채용 과정 개입을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앞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같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고, 한 금융사의 대표로서 재판을 받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CEO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함 행장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함 행장의 임기는 오는 3월 만료된다. 하나금융지주는 다음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 행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다음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프로필이다. ▲1956년생(63세) ▲1975년 강경상업고등학교 졸업 ▲1985년 단국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1980년 서울은행 입행 ▲2002년 서울은행 수지지점장 ▲2004년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장 ▲2005년 하나은행 가계영업추진부장 ▲2006년 하나은행 남부지역본부장 ▲2008년 하나은행 충남북지역본부장(부행장보) ▲2009년 하나은행 대전지역본부장(부행장보) ▲2013년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총괄(부행장) ▲2015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부행장) ▲2015년 KEB하나은행장 ▲2017년 KEB하나은행장 연임

은행 인기 기사

1
[인사] 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 ◇3급 승진 ▲전략기획부 최용현 ▲재무기획부 박제욱 ▲CIB기획부 문영석 ▲BNK금융경영연구소 박재현 ◇4급 승진 ▲CIB기획부 염동근 ◇6급 승진 ▲임원부속실 강현경 ▲임원부속실 이소정 ▲임원부속실 김주희 ▶BNK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정관모전지점 노원호 ◇3급 승진▲투자금융부 감효석 ▲연서지점 권충회 ▲학장동지점 김경록 ▲부곡동지점 김기열 ▲서창지점 김미경 ▲여신기획부 김병욱 ▲영업부 김상건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성태 ▲당평지점 김철민 ▲연지동지점 김홍복 ▲준법감시부 남정호 ▲녹산중앙지점 도우섭 ▲호치민지점 문동권 ▲만덕동지점 민경오 ▲반여동금융센터 배준호 ▲인사부 서성필 ▲구서동금융센터 석태현 ▲여신심사부 송정호 ▲비서실 신훈섭 ▲부전동금융센터 양재영 ▲해운대금융센터 이동민 ▲성수동지점 이두한 ▲검사부 이상호 ▲시화공단지점 이정훈 ▲여신기획부 이주현 ▲마케팅추진부 이학수 ▲팔송지점 장창렬 ▲프로세스혁신부 주동희 ▲연산동금융센터 최혁준 ▲영도동삼동지점 최현숙 ◇4급 승진▲구서동금융센터 강민지 ▲진영지점 김동희 ▲사상금융센터 김성민 ▲남양산금융센터 김숙희 ▲구로디지털지점 김연정 ▲김해공항지점 김연희 ▲정관지점 김지근 ▲영선동지점 김현미 ▲안락동금융센터 김혜정 ▲당리동지점 김호간 ▲모라동금융센터 김호진 ▲남양산금융센터 김효영 ▲연미지점 김효은 ▲기장지점 나효재 ▲사직운동장지점 남지연 ▲사상서지점 문해광 ▲기장지점 박보교 ▲장유지점 박세민 ▲사직동금융센터 박숙진 ▲벡스코지점 박숙희 ▲덕포동지점 박재휘 ▲IT개발부 박종태 ▲감전동금융센터 박주영 ▲안락동금융센터 박진우 ▲리테일금융부 박현규 ▲대구영업부 백효준 ▲IT개발부 서동훈 ▲온천동금융센터 서민주 ▲부산시교육청지점 서은진 ▲외환사업부 설현진 ▲신평동금융센터 송남경 ▲남천동지점 송현화 ▲부전동금융센터 신미수 ▲남산동지점 안현주 ▲여신감리부 엄태영 ▲대연동금융센터 우성헌 ▲센텀금융센터 유나연 ▲프로세스혁신부 유병욱 ▲다대2동지점 유상희 ▲부산시청지점 윤혜민 ▲영도금융센터 이나경 ▲모라동금융센터 이다혜 ▲사상역지점 이미선 ▲스마트영업부 이상원 ▲녹산중앙지점 이정훈 ▲신탁사업단 이지현 ▲좌동지점 이지호 ▲당평지점 이해영 ▲양산공단지점 이혜란 ▲인사부 임영기 ▲반여동금융센터 장윤서 ▲스마트영업부 장희진 ▲중앙동금융센터 전명희 ▲삼산동지점 전선희 ▲신용평가부 정성목 ▲망미동지점 정원호 ▲동방오거리지점 정진욱 ▲부평동금융센터 제영전 ▲김해금융센터 조명화 ▲내외동지점 조민균 ▲신탁사업단 주세련 ▲인사부 최동환 ▲수영민락역지점 하광현 ▲용호동지점 홍귀애 ▲Future Lab 홍승현 ◇5급 승진 ▲당감동지점 김경화 ▲온천동금융센터 김선미 ▲고객상담부 김진희 ▲충무동지점 서효경 ▲금정지점 유현주 ▲만덕동지점 이유정 ▲하단동금융센터 이잔디 ▲구서동금융센터 이화진 ◇6급 승진▲연산동금융센터 강보미 ▲정관지점 강혜리 ▲내외동지점 권은지 ▲한림지점 금희영 ▲연서지점 김다정 ▲서부산유통단지지점 김동성 ▲범일동금융센터 김보아 ▲초량동지점 김설미 ▲토곡지점 김세은 ▲화명수정지점 김세진 ▲연미지점 김소연 ▲다대2동지점 김예나 ▲사직운동장지점 김윤정 ▲부전동금융센터 김은별 ▲서면지점 김은휘 ▲내외동지점 김종진 ▲모라동금융센터 김주현 ▲정관지점 김철환 ▲거제동지점 김현주 ▲기장지점 김효정 ▲연산동금융센터 김효정 ▲전포카페거리지점 남근혜 ▲프로세스혁신부 남진석 ▲김해상동지점 문성일 ▲동방오거리지점 박지연 ▲수영지점 박지현 ▲채널기획부 박창욱 ▲디지털금융개발부 반정현 ▲화명수정지점 배기웅 ▲IT개발부 송태관 ▲명지지점 안은진 ▲양산공단지점 안은진 ▲반여동금융센터 엄은하 ▲리테일금융부 염근호 ▲마산지점 유민석 ▲범일동금융센터 이규민 ▲팔송지점 이금주 ▲IT개발부 이기훈 ▲해운대금융센터 이미경 ▲충무동지점 이보름 ▲금정지점 이윤주 ▲감만동지점 이지원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지혜 ▲센텀파크지점 이지희 ▲청학동지점 이하나 ▲화명동지점 장상호 ▲연산동금융센터 정다래 ▲기찰지점 정원정 ▲명륜동지점 정진솔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조아란 ▲영도금융센터 조용구 ▲녹산공단지점 주용석 ▲연산동금융센터 지다영 ▲IT개발부 최봉진 ▲감천동지점 최정윤 ▲WM사업부 한송이 ▲해운대금융센터 허지숙
2
'혼돈의 DGB'…대구은행장 선임 26일 분수령
'혼돈의 DGB'…대구은행장 선임 26일 분수령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DGB대구은행장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DGB금융지주가 26일(오늘)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자추위에서는 DGB캐피탈과 DGB생명,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계열사 대표와 임원 인사에 대해 논의한다. 9개월째 공석인 대구은행장 인사는 후보 자격 요건을 둘러싸고 지주와 은행간 이견이 커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만큼 함께 논의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이날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의 임기가 만료되고, 공석이 길어지면 업무 공백은 물론 조직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 대구은행장 선임을 미룰 수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CEO는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과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 김경환 DGB생명 대표 등 3명이다. 이달 31일에는 하이투자증권의 김진영 부사장과 조익재 전무 등 임원 15명 전원의 임기가 만료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사장과 일부 임원 인사에 대한 결과가 오늘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DGB금융과 대구은행간 갈등의 핵심 쟁점은 은행장 추천권과 은행장 자격 요건이다. 대구은행은 은행 사외이사가 DGB금융 자추위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은행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와의 분리 경영을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DGB금융은 은행장 자격 요건이 기존 '금융회사 경력 20년 이상'에서 '금융권 등기임원 경력 5년 이상'과 '마케팅,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 등으로 강화된 것을 두고 반발하고 있다. DGB금융이 제시한 요건 중 요건을 충족하는 현직 임원이 김태오 회장이 유일해 이번 요건이 김 회장의 대구은행 겸직을 위한 꼼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합의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선택지는 ▲대구은행장 후보 선출을 위한 자추위 본격 개시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대구은행장 겸직 ▲직무대행 체제 유지 등 세 가지다. 하지만 세 가지 선택지 모두 지주와 은행간 견해차가 큰 만큼 합의안 마련에 진통이 예상된다. 대구은행장 선임 절차가 답보상태에 놓여있어 채용비리 및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의 사퇴로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잡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려는 김태오 회장의 그룹 혁신 방안도 추진 동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이날 오후 대구은행도 이사회를 열고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퇴임 임원 5명의 복직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조직 운영을 위해 하루 빨리 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관련 논의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태오 회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한 박인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에 올랐기 때문에 DGB금융그룹을 전면적으로 쇄신하지 않으면 조직을 이끌어갈 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다"며 "두 회사간 갈등의 골이 깊지만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지 않으면 조직 운영이 어려울 것이란 데에는 같은 의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룹 성장을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은행장 선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
[2019년 신년사]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체질개선으로 미래성장 기반 구축"
[2019년 신년사]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체질개선으로 미래성장 기반 구축"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1일 신년사에서 체질개선과 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시장 플레이어로서 금융기관 본연의 의무,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협동조합적 역할, 경영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와 같은 농협금융의 대내외 삼중고에 부담이 크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도전하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추진 과제로 ▲사업라인별 육성전략 차별화 ▲자원배분 최적화 ▲지속가능 경영 기반 구축 ▲고객가치·인재 중심의 사업구조 및 조직문화 개편 ▲신사업·신시장 개척 ▲'국민의 농협'이 되기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신중히 생각(愼思)하고, 명확히 변별(明辨)해 성실하게 실행(篤行)하라"는 뜻의 사자성어 '사변독행(思辨篤行)'을 인용하며 "다 같이 고민하고 방향을 정해 실천한다면 이루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광수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고객 여러분, 그리고 농협금융인 여러분! 2019년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농협금융을 한결같이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농업인과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새해 벽두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세계 각지에서 각자의 소임을 묵묵히 다하고 계신, 2만2천 임직원 여러분께 큰 격려와 감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농협금융과의 시너지를 위해 많은 협조를 주신 범농협 임직원 여러분과, 신뢰와 상생의 정신으로 발전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오신 노동조합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60년 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해, 己亥년에도 바라는 소망의 씨앗이 열매를 맺고,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범농협 수익센터인 농협금융의 역량 강화를 기치로 한 식구가 되어 현장을 누빈 지 어느덧 8개월이 지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니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지난해 우리 모두는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힘을 한 데 모아 십여년 만에 1조원이라는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양함으로서,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유래없는 폭염과 각종 자연재해 때마다 필요한 자금과 손발을 보태는 등 적기 지원에 나섰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시사철 동분서주하면서 농협금융의 존재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기도 하였습니다. 리츠운용 출범, 발행어음 사업개시, 렌터카 사업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新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하였고, 범농협 통합멤버십(NH멤버스)을 출시함으로서 광범위한 농협 자원을 결집시켜 범농협 시너지를 창출 하는 획기적인 기반도 구축하였습니다. 빅데이터 플랫폼(NH빅스퀘어) 구축, 업계최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 등 스마트 금융그룹으로의 변모를 꾀하였고, 캄보디아 소액대출사 인수 등 해외네트워크도 확충했습니다.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운영, 소비자보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모두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많은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이 모두는 오로지 여러분의 공이자 몫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하는 농협금융 가족 여러분! 2년 후 2021년이면 농협금융그룹 출범 10주년이자, 범농협 창립 60주년입니다. 2019년은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과 추구해야 할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느 한 해 녹록한 경영여건은 없었지만 다른 때와는 달리 올 한 해는 유래없이 혹독하리라 예견됩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제 하강 국면, 가계부채 뇌관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4차 산업혁명 및 산업구조 재편의 엄습, 글로벌 자본규제 및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추세 등 우리를 둘러싼 대외환경은 전방위적이고 엄중합니다. 농협금융 내부상황 또한 재무 및 자본구조, 경영효율성 측면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미래에 대한 준비도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올해 좋은 성과도 2007년 1조 클럽 이후 11년 만에 이전 수준의 손익회복에 그쳤다는데 방점을 두어야 합니다. 경쟁사가 당시 아픔을 딛고 퀀텀점프 한 점을 감안하면 우리에게는 잃어버린 11년인 셈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농협금융은 시장 플레이어로서 금융기관 본연의 의무,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협동조합적 역할, 경영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농협금융의 대내외 삼중고에 부담이 크지만,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도전하고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고 시대적 사명에 부응코자 2019년은 “체질개선과 변화로 미래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화두를 제시하면서, 우리 모두 힘써 추진해야 할 과제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사업라인별 육성전략을 차별화하고, 자원배분을 최적화해야 하겠습니다. 농협금융은 지주체제 출범 이후 외형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이제는 운영전략을 내실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시켜 나가야 합니다. 은행과 증권은 농협금융의 가장 중요한 수익센터로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자산과 부채, 고객, 상품 등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고, 사업부문별 역량을 균형있게 업그레이드해야 하겠습니다. 보험은 장기사업인 만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경영관리의 방점을 두어 사업구조 혁신을 유도하고, 농업과 보험가치 확산을 위해 농업인과 지역 농축협과의 전략적 동반자로 신뢰와 정체성을 공고히 해야 합니다. 자산운용, 캐피탈, 리츠운용 등은 범농협과의 시너지금융 및 소비자금융 강자로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그룹 관점으로 운영체제의 전략적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과거 경영체제에서는 환경변화가 조직 인력의 확충으로 연결되어, 이것이 관례화되고 고착화되면서 고정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지속가능경영의 걸림돌로 작용돼 왔습니다. 조직의 중복적 요소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그룹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업무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따라 발생하는 잉여 인력자원은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미래 채널트렌드를 고려하여 점포전략을 재정립하고, 유사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간, 사업부문간 경합적 요소를 조정하고 비효율을 제거하겠습니다. 셋째, 고객가치와 인재 중심으로 사업구조와 조직문화를 개편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도 궁극적으로 고객 중심의 패러다임 뉴노멀로 정의될 수 있고, 금융기관에 대한 고객의 요구도 정교화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에 있어 고객은 생존을 위한 가장 소중한 외부 자산입니다. 고객의 선택과 변함없는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의 자산은 물론 시간까지도 내 것처럼 소중히 여기는 서비스 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해야 합니다. WM, CIB 등 고객자산 가치제고를 위한 사업부문은 고객수요에 맞게 그룹 관점에서 집적하고, 디지털 인프라와 대면 채널 업무 프로세스는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설계하여, 접근 용의성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야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는 ‘고객은 2순위, 직원이 1순위’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전문성 높은 직원과 직원만족이 있어야 고객가치로 귀결된다는 취지입니다. 임직원 개개인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Scientist, 기업금융RM, FP, 글로벌전문가 등 전문성 중심으로 인력을 육성하고 관행적 구습도 없애 심플하고 스피디한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넷째, 신사업과 신시장을 개척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후배들을 위한 책무입니다. 역사의 전환기마다 신사업을 발굴하고 신시장에 진출하여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아야 기업의 생존이 담보됩니다. 2019년은 핀테크 혁신기업에 대한‘금융규제 샌드박스’, 제3의 인터넷은행, 이종 산업의 금융업 진입규제 완화 등, 금융규제 완화와 금융혁신지원 확대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제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합니다. 기존 사고의 틀을 깨고 능동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되,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강구하여 스마트 금융그룹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끊임없이 新수익원을 발굴 추진하고, 파트너십 기반의 그룹형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여 농협금융 영토와 수익기반을 넓히는 데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IFRS17 등 글로벌 자본규제 강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전략을 면밀히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농협”으로 한층 더 다가서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한결같이 이행해야 합니다. 농협금융의 역할을 수익센터에 한정해서는 안 됩니다. 농민·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과 존립목적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적기에 필요한 우산이 되어야 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다해야 하며, 주주인 중앙회 및 지역 농축협에게는 안정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을 구축 하고 일신우일신(一身又一身)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농협금융 가족 여러분! 영속하는 기업의 조건은 ‘건강함’과 ‘영리함’으로 대별(大別)된다고 합니다. 앞서가던 기업들 중에 오만과 안주로 인해 건강함이 무너지거나, 잘못된 전략으로 영리함이 무너진 기업은 어김없이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농협금융은 이러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건강함과 영리함을 모두 성취해야 합니다. “신중히 생각(愼思)”하고 “명확히 변별(明辨)”하여 “성실하게 실행(篤行)”하라는 '중용' 예기편 “사변독행(思辨篤行)”처럼, 다 같이 고민하고 방향을 정하여 실천한다면 이루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는 오랜 조직생활 동안 많은 농협인을 만나 소통하면서 농협금융인의 숨은 잠재력을 보았습니다. 위기에 빛나는 저력과 열정, 응집된 추진력을 믿습니다. 자랑스러운 농협금융 여러분! 함께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4
[2019 신년사] 김도진 기업은행장 "소상공인·자영업자 동반자 될 것"
[2019 신년사] 김도진 기업은행장 "소상공인·자영업자 동반자 될 것"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2일 시무식과 신년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서민의 안전한 삶과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신성장·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으며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기금융 초격차 유지를 위한 영업망 최적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 최적화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고객경험 제공 등의 과제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김 행장은 시무식에서 '인권경영 금융을 실천하는 행복과 희망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IBK인권경영 선언식'도 함께 개최했다. 김 행장은 "인권보호, 인권존중, 인권침해 구제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임직원과 고객, 주주, 협력기업 등 모두의 인권이 우선시되는 인권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IBK 임직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불확실한 시계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오늘과 같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낸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저희 IBK기업은행에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정부를 비롯한 주주 여러분께도 모든 임직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IBK는 역사적인 진전과 도약을 이루어 냈습니다. 개인고객 수 1500만 달성을 필두로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150조원을 돌파하고, 기업고객 수 150만 시대를 열면서 대한민국 금융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와 함께, IBK 57년 역사상 가장 큰 이익(3분기 기준)을 거뒀습니다. ‘성장을 위한 성장’에서 벗어나 ‘이익을 내는 성장’으로 확연히 변모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역사적인 성과의 근저에는, 개인부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있었고, 기업부문에서 외환과 퇴직연금의 지속적인 성장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비약적인 성과를 거둔 신탁과 카드,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CIB, 그리고 글로벌 ․ 자금부문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디지털 코어뱅크’ 전환에도 박차를 가해 기업스마트뱅킹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고, 로보 어드바이저와 모바일 브랜치도 출시했습니다. 역사상 첫 해외은행 M&A사례로 기록될 ‘IBK인도네시아 은행’설립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블라디보스토크와 프놈펜에도 새롭게 진출했습니다. 이제 12개 나라에 63개의 해외점포를 가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뱅크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반자 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2호를 개소하고, 업그레이드된 일자리 창출 플랫폼과 중기 전용 어린이집을 오픈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따뜻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진입하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과제가 없었습니다. 우리 1만 3천여 임직원 모두가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결과입니다. 은행장으로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더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한 해 최선을 다한 우리 모두를 위해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수신 경쟁이 가속화되고 한계가구와 기업의 부실위험도 증가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기금융시장 경쟁은 2라운드에 접어들어‘초격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지털과 자산관리 부문 그리고 글로벌 진출 경쟁도 더욱 가열될 것입니다. 모두가 지금 이 순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이라도 머뭇거리거나, 안일한 생각에 젖어있다면 반드시 뒤처지고 말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항상 위기를 상정하고, 긴장의 끈을 조이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위기에 무너지는 이유는 예측하지 못했거나, 뻔히 다가오는데도 방심했을 때입니다. 다가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감지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비상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IBK 임직원 여러분, 2019년에는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우리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어려울 때 지키는 것이, 바로 진정한 사명이고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아 주는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희망의 청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정부에서도 2000억원의 출자를 약속했습니다. IBK의‘동반자 금융’이라는 가치와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신성장 ․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방 거점에도 IBK창공을 추가 오픈하여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미래가치에 기반한 IBK형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동산금융 확산의 마중물 역할도 해야 합니다.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지키기 위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게는포용적 잣대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IBK만의 강점을 담은 디지털 핵심 전력도 한층 더 강화될 것입니다. 먼저,‘오직 중소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준비해 온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IBK BOX’를 통해57년 중기금융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1년 넘는 대장정을 통해 선보이게 될 최고의 모바일 플랫폼‘i-ONE뱅크 2.0’과 미래형 점포의 출발점이 될 영업점 內‘셀프 디지털 뱅킹’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빠르게 증가하는 디지털 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새로운 전산센터 신축과 더불어 32년 간 둥지를 틀었던 이곳 을지로 본점은‘100년 은행, IBK’를 향한 확고한 의지와 기상을 보여주는 랜드마크로 새롭게 탄생될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지만,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을 온전하게 지키는 결연함과, ‘변해야 할 것’을 변화시키는 담대한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먼저, 우리 IBK가 절대 변하지 않겠다는 세 가지 약속을 하고자 합니다. 가장 중요한 약속은 바로‘신뢰’입니다. 신뢰를 잃게 되면 고객뿐만 아니라 우리 곁의 동료까지 모두를 잃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입행하는 순간부터 최고 수준의 윤리의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도경영에 소홀하지 않아야 하고, 직원 상호 간에도 신뢰를 해치지 않도록 인권존중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 사고의 기준과 행동의 방식도 변해야 합니다. P&G의‘뉴욕타임즈 룰’과 같이, 나의 모든 행동이 신문 일면에 실려도 떳떳한지, 가족들에게 얘기해도 부끄럽지 않은지 냉철한 자기검열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사회로부터 강력한 신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약속해야 합니다. 실물경제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지원과 더불어 건전성 관리는 은행의 당연한 책무이고, 존립 기반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사회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철저한 건전성 관리체계가 갖추어져야만 합니다. 세 번째, IBK는 안전을 약속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에 맞추어 보안과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선제적 투자와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네트워크 장애와 사이버 공격 등으로부터 금융정보가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는지, 우리가 근무하는 현장이 각종 사고위험으로부터 안전한지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IBK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혁명과 같은 거대한 변화에 들어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새로운 금융생태계 속에서, 멀리 내다보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깥의 온도가 덥거나, 추워도 우리 몸은 항상 36.5도를 지켜내는 것처럼, 환경변화 속에서도 우리 조직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기 위한‘최적의 온도’를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최적화’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키워드입니다. 이제부터 변화와 혁신을 향한 세 가지 최적화 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중기금융 초격차’유지를 위해 영업망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점포가 대형화 될수록 성장성은 둔화되며, 수익성은 정체되고, 리스크는 높아집니다.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 규모의 불경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대형 점포의 리스크를 완화하고, 고객 곁으로 조금 더 다가가기 위해 매년 전체 점포의 2%를 신설하고, 효율화하겠다는 기준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병행하여 성장 유망지역과 산업단지 등에는 영업력을 더욱 집중하여, ‘중기금융 초격차’를 확고히할 것입니다. 지난 1년 간 우리나라 은행들은 17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220여개의 영업점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오히려 영업점을 17개 늘리고, 직원 수도 218명 많아졌습니다. IBK 임직원 여러분, 디지털화가 진행될수록 영업점이 줄어야 할 것 같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영업점을 방문하고 대면거래를 원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글로벌 은행들도 영업 인프라가 약한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영업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면 또는 비대면 중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연결이 필요합니다.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융합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접근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IBK 아시아 금융벨트’완성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여정의 끝은 반드시 성공으로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많은 나라에 진출하는 것보다 나라별 현지화, 최적화를 통한 성공적인 안착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임직원의 시야와 관심도 세계로 향해야 합니다. 전 세계 은행들이 무엇을 대비하고, 어떤 방향으로 변해 가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소수의 직원이 아니라 준비된 인재라면 누구나 세계 각국으로 나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둘째, 시대적 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합니다. 미래학자‘앨빈 토플러’는‘21세기 문맹인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조직도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트랜드에 최적화된 교육방법도 찾아야 합니다. 최근‘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현장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지난 11월, CoP 결선에서‘대상’을 차지한 ‘크리에이티브(Creative)’가 모바일 세대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상품과 서비스 소개 영상을 만들어 낸 것과 같이, 직원 교육에도 새롭고,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주 52시간 근로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비효율적인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제 스마트하게 일하고, 업무절차를 단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신업무 디지털화를 위해 새롭게 시행하는 ‘비대면 여신 프로세스’와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전행적으로 매일 1,164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또한 반복적인 업무를 도와주는 RPA를 활용하여, 우리는 보다 생산적인 일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중요한 경험과 노하우는 공유하여 전수하고, 협력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IBK만의 조직문화가 자리 잡아야 합니다. ‘중소기업은행법 해설서’와 ‘글로벌 위기극복 백서’그리고 ‘부실채권 발생예방 400제’등과 같이 알고 있는 것을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또한‘업무매뉴얼 시스템’과 ‘맞춤형 사고예방시스템’등과 같이 부서 간 협력하여 축적하는 업무문화도 확산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IBK만의 핵심자산이자 경쟁력의 원천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에 기반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미래 금융의 핵심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을 융합해 개인별, 기업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해야 고객의 세밀한 니즈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고, 150만 기업고객, 1,500만 개인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코어뱅크’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IBK는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은행이 되어야 합니다. 데이터 시대에는 누가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누가 그것을 더 잘 활용하는가에 승패가 달려있습니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미국의 금융그룹‘캐피탈 원’은 앱 출시 전 사전 테스트를 통해 고객의 표정과 손놀림 등 사용모습과 패턴까지 철저히 분석한다고 합니다. 고객을 진정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객관적인 사전 검증과 피드백을 거치고, 출시 이후에도 불편함은 없는지 집요할 정도로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야만 합니다. 또한 스스로 고객이 되어줄 수도 있고, 고객에게 권유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우리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감도 필요합니다.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우리 직원들을 먼저 만족시켜야 한다는 ‘기본 중의 기본’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IBK의 희망입니다. IBK는 여러분이 꿈꾸는 모습대로 변해갈 것입니다. 꿈을 버리지 마십시오. IBK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은 위기 속에서도 항상 길을 찾아 주었고, 제가 가리킨 곳보다 더 멀리 바라봐 주었고, 제가 움직이는 것보다 더 높이 그리고 더 멀리 뛰어 주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여러분의 열정과 잠재력을 믿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을 믿고, 더 열심히 현장을 향해 뛰겠습니다. 다시 한 번 IBK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해,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리딩뱅크 경쟁' KB금융과 신한금융, 내분으로 '잿빛 연말'
'리딩뱅크 경쟁' KB금융과 신한금융, 내분으로 '잿빛 연말'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고 있던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암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019년을 눈앞에 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해야 하지만, 계열사 인사 반발, 노사 갈등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은 19년 만의 총파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민은행과의 임금·단체협약이 최종 결렬된 뒤 전국 총파업 결의대회를 이어온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내년 1월 8일 영업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 인상 ▲성과급 규모 ▲근로시간 보장 ▲임금피크제 연장 ▲페이밴드 폐지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수익성에 타격이 큰 만큼 사측은 합의점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워낙 입장차가 커 중재안 마련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국민은행이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만큼 총파업 충격이 그룹 전체에 전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올해 3분기 KB금융의 누적 순이익 2조8688억원 중 국민은행에서 올린 순이익은 2조793억원으로, 약 7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조가 임단협 결렬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채용비리 문제를 다시 꺼내든 점도 부담이다. 앞서 증손녀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윤 회장은 올해 6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채용비리 의혹에서 벗어난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총파업을 하면 고객 불편도 그렇고, 차질이 빚어질 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내년 경영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파업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도 지난 21일 단행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상황에 따라선 확전 가능성도 커 새해 경영전략 추진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특히,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했던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연임에 실패한 것을 겨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지난 26일 위 행장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신한금융의 주요 5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지주 회장 후보군으로 육성되는데 이번 회장 후보군 5명 중 4명이 퇴출됐다"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가 인사를 확정하기 전날인 20일까지 조용병 회장과 임원 인사에 대해 좋은 분위기에서 논의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스럽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발언으로 위 행장의 임기가 3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지주와 은행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일부에선 2010년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과 갈등을 빚은 이른바 '신한사태'의 잔불씨가 완전 진화되지 못한 까닭이라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당시 홍보담당 부사장이던 위성호 행장이 라응찬 회장 측에서 역할을 했던게 문제가 됐을 것이란 판단이다. 신한은행 뿐만 아니라 신한생명과 신한금융투자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노조가 인사 반대 성명서를 내는 등 지주와 계열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신한생명 노조는 정문국 대표이사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거쳐간 모든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정문국 대표의 이력을 문제 삼은 것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신한생명보험지부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구조조정 전문가' 정문국의 대표이사 선임을 결사 반대한다"며 "정문국은 가는 곳마다 강압적 구조조정으로 노동자와 가족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정 내정자는 지난 2007년부터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과 에이스생명(현 처브라이프 생명),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등에서 10년 이상 CEO로 근무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각 회사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 대표는 구조조정을 강행했고, 이에 알리안츠생명에서만 지점장 100여명, ING생명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회사를 떠나야 했다. 노조의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기에 신한금융투자 노조도 핵심 사업부에 비전문가 임원들이 내정됐다며 반대 의사를 피력하고 있어 조용병 회장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하지만 신한금융 관계자는 "임원은 육성 후보군으로 관리를 하고 있고, 이번에 자리에 오르신 분들이 임원을 처음 맡았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경영 공백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KB금융은 핵심 계열사들의 업권 내 톱클래스 경쟁력 확보를 내년 경영 목표로 내걸었다. 신한금융도 2020년까지 전 계열사가 각 분야에서 선두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초 열리는 신한경영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그룹 경영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하고 덮어둔 것이 두 금융그룹의 현재 문제를 촉발했다"며 "새해를 코앞에 두고 새 전략 수립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 문제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국 '승자 없는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