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장손 허준홍상무의 귀국, 칼텍스 LPG부문장 국내복귀
2014/12/18 21: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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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홍 칼텍스 상무.png
 
GS그룹의 4세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GS그룹의 장손이 해외근무를 마치고 국내무대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8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법인 원유트레이딩 부문장인 허준홍 GS칼텍스상무(사진)가 지난 2일 그룹 임원인사에서 본사 LPG(액화석유가스) 사업부문장에 임명됐다. 그는 내년 1월부터 국내로 들어와 LPG충전소관리 등 GS칼텍스의 LPG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허상무는 허정구 창업주의 손자로,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으로 GS가(家) 장손이다. 허상무는 지난 2006년 경영수업 차원에서 GS칼텍스에 입사했다. 이후 2012년 싱가포르법인에 재직하며 상무로 승진했고, 원유트레이딩 업무를 맡았다.
 
다만, 이번 국내무대 복귀가 그의 경영능력을 검증받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LPG사업부가 최근 LNG(액화천연가스)와 전기 등에 수요를 내주며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GS일가 4세들 가운데 경영승계에 근접한 후보로는 허동수회장의 아들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 허창수회장의 아들 허윤홍 GS건설 상무 등이 있다. 허준홍 상무는 사실상 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허준홍 상무는 허세홍 부사장에 비해 나이는 어리지만, 그룹의 장손인데다 4세들 가운데 가장 많은 지주사 지분(155만6327주, 지분율 1.64%)을 보유하고 있다.

GS그룹에는 장자승계의 전통이 있다. 때문에 허준홍 상무는 GS가문의  장손인 만큼 GS건설 허윤홍 상무보다 우위에 있다. 지금의 허창수회장이 그룹회장을 맡게 된것은 나름 사정이 있었다. 창업 2세로 경영권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고 허정구 회장이 다른 사업을 하고 있어서 부득이하게 3남인 고 허준구 회장이 그룹을 맡게 됐고, 허창수 회장 체제로 이어졌다.  [비즈트리뷴=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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