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사회적 기업 역량강화 위한 '해외 혁신 사례 탐방' 지원
2018-06-22 원하리
[비즈트리뷴=원하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혁신 사례 탐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과 함께하는 뉴욕 사회적 기업 탐방연수단'을 모집한다. 이는 하나금융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가 함께 한다 .
참가 지원 대상은 소셜 벤처 또는 사회적 기업 대표로, 오는 29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라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자격요건 검토와 서류내용 심사를 통해 다음달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
연수단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가 8명은 오는 8월 29일부터 6박8일간 미국 뉴욕을 방문,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30대 사회적 기업 탐방 기회를 갖게 된다 .
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 솔루션을 개발하고 청년 사회적 기업의 혁신사례를 국내에 적용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되고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15일 '포용성장의 동력,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글로벌포럼'을 후원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청년 디자이너들이 일본의 디자인 혁신기업을 탐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