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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의 3가지 단어

기사입력 2014.03.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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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인사말.jpg
"연비, 안전성능, 스마트카"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요즘 부쩍 애용하는 단어들이다. 글로벌 IT업체들이 자동차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는데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간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회장은 최근 현대차, 기아차 주주총회를 통해서도 어김없이 '3대 키워드'를 강조했다.  
 
정회장은 20일 주주총회에 배포된 인사말을 통해 "차량의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필요한 연구인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를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글로벌화 돼 있는 사업장과 관리 체례를 혁신, 조직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현대차 주총에서도 "미래지향적 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3가지 키워드를 끄집어냈다. 그는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은 물론 연구인력 확보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사업 구조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더욱 체계화해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차량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품질 향상에 주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회장은 현대차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나, 현대제철 등기이사는 사퇴했다. 정회장은 이외에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파워텍의 등기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그의 아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 등 6개사의 등기임원으로 올라있다.  /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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