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기업 임원 연봉 공개..한상범 LGD 사장 1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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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 연봉 공개..한상범 LGD 사장 11.5억

-삼성전자, 현대차 등은 이달 말께 공개 예정
기사입력 2014.03.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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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의 연봉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대기업들은 올해부터 연봉 5억원 이상인 등기이사의 개별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최근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LG디스플레이가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임원 연봉이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굴지의 대기업 임원 연봉은 이달 말께 공개될 예정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임원 연봉이 공개된 대기업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한상범 사장이 11억원을 넘겨 가장 높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한상범 사장과 정호영 전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 등 등기임원들의 보수를 공개했다. 한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11억5200만원으로 근로소득이 9억4500만원, 상여금이 2억70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그룹 정기 임원인사 때 LG생활건강으로 자리를 옮긴 정 전 부사장은 근로소득 4억2700만원과 상여금 1억1500만원을 합해 총 5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 임원의 연봉은 오는 31일 제출 기한이 끝나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재계 오너 일가 상당수는 등기임원에서 빠져 있어 연봉이 공개되지 않는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은 모두 미등기 임원이다. 이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만 등기이사로 공개 대상이다.
 
또, 신세계그룹도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2월 신세계와 이마트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 이명희 회장, 정재은 명예회장, 정유경 부사장 등 일가 대부분이 미등기 임원이다.
 
이밖에도 SK, CJ, 한화 등의 오너는 실형 선고에 따라 올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만큼 연봉 공개 대상에서 멀어졌다.
 
다만 현대차, LG, 롯데, 한진 등은 오너 일가가 계열사 등기이사를 맡고 있어 연봉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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