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첫 여성 행장, 권선주 "출근하고 싶은 은행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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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행장, 권선주 "출근하고 싶은 은행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3.12.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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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은행장.jpg

은행권 최초로 여성 은행장이 탄생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달 23일 신임 기업은행장에 권선주(57)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장)을 임명 제청했다. 기업은행은 조준희 현 행장에 이어 내부 출신이 2차례 연속 은행장을 맡게 됐다.
 
권 신임 기업은행장은 대통령 임명을 거쳐 이달 27일로 임기가 끝나는 현 행장을 잇는 차기 은행장으로 낙점됐다.  그는 기업은행 52년 역사상은 물론 국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을 통틀어 첫 번째 여성 행장이다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권 신임 기업은행장은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지난 1978년 기업은행에 입사한 그는 리스크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카드사업본부장 등 기업은행의 주요 요직을 거치며 여성 최초 지역본부장과 여성 최초 부행장에 올랐다.  그는 온화한 성품이나, 업무와 관련해서는 꼼꼼하게 파고드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있다.
 
그는 "은행원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직장에 가고 싶은 은행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권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조차도 만난 적이 없다. 첫 여성 은행장이라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의 경쟁력은 조직 문화에서 나온다. 기업은행에 여성의 강점인 '소통' 문화를 정착시켜 은행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통을 많이 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생기고 조직 간에 불필요한 갈등도 해소될 것이라 본다.  소통을 좀 더 활성화해서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57) ▲ 경기여고 ▲ 연세대학교 영문학 ▲ 기업은행 CS센터장 ▲ 외환사업부장 ▲ 중부지역본부장 ▲ 카드사업본부 부행장 ▲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겸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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