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식품업계 "국내 소비자, 건강이 최고" … 주목되는 서양 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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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국내 소비자, 건강이 최고" … 주목되는 서양 과채

기사입력 2017.05.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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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푸룬,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비트 등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이름의 채소와 과일들이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해외 과일, 채소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은 2006년 연간 수입량이 약 54만kg에서 지난해 약 100만kg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아보카도’는 지난해 수입량이 약 291만kg으로 10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비트,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류 또한 과거에 비해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서양 과채에 대한 높아지고 있는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서양 과채의 인기에 식품업계 또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줌견과에 포함되는 건과일로는 색다르게 ‘푸룬’을 넣은 제품이 출시되는 뿐만아니라,  이유식에 ‘아스파라거스’를 담은 제품을 새롭게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untitled.png▲ 비즈트리뷴 DB
 
■이유식, 건강함으로 똘똘 뭉친 제품 대거 등장
 
100여년 역사의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DOLE(돌)은 고급 견과 제품 ‘후룻&넛츠 블랙라벨’에 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을 담아 눈길을 끈다.

해당 제품은 아몬드, 호두는 물론 피칸, 마카다미아 등 고급 견과를 사용했고, 건과일로는 건망고 등과 변비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푸룬을 함께 담아 맛과 영양을 보완했다.

특히 한 번에 섭취 가능한 소형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되어 휴대가 편리해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 몸매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DOLE(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고급 견과 외에도 차별화된 건과일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한줌견과에는 건과일로 건포도, 크랜베리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건강 과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푸룬을 담아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며 “’후룻&넛츠 블랙라벨’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600만봉 이상이 판매됐다.

고급 견과류와 함께 웰빙 트렌드에 맞는 색다른 건과일을 담은 것이 이 같은 인기의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식품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아보카도’를 담은 두유를 선보였다.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키위 아보카도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새콤달콤한 키위 과즙,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아보카도 과즙을 담은 제품이다.

무균 종이팩 형태로 출시돼 다가오는 여름철 안전하고 편리한 건강 간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기존의 마시는 발효유 ‘닥터캡슐’을 리뉴얼 한 ‘닥터캡슐 프로텍트 아로니아'를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통해 달콤한 맛과 높은 항산화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로니아’를 담았다.

또한 국산원유를 60%로 늘려 기존제품 대비 2배를 사용했으며 페트 용기로 변경해 유통 및 보관의 안정성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건강기능식품인 녹즙에도 서양 채소를 사용한 제품이 눈에 띈다. 풀무원녹즙의 '하트러브 레드비트&당근'은 서양에서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히는 ‘레드비트’와 당근, 뿌리채소 5종을 담은 제품이다. 레드비트와 당근에 열을 가하지 않고 착즙하여 생즙 그대로 넣었으며, 콜라비, 우엉, 연근, 양파, 더덕 등 대표 뿌리채소를 한 병에 모아 담았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은 자사의 이유식 ‘맘마밀 안심이유식’에 풍부한 비타민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많이 찾는 아스파라거스를 담은 제품을 선보였다.

맘마밀 관계자는 "신메뉴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재료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재료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아스파라거스와 닭가슴살’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웰빙 트렌드와 다이어트 열풍 등으로 인해 서양 과일과 야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에게 푸룬, 아보카도 등은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앞으로 식품업계가 활용하는 서양 과채도 그 종류가 더욱 늘어나고, 활용하는 제품의 범위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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