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영관회장, 도레이케미칼 중장기비전...2020년 매출 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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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회장, 도레이케미칼 중장기비전...2020년 매출 6조원

기사입력 2014.07.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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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을 인수한 도레이케미칼이 9일 도레이그룹의 닛카쿠 아키히로 대표 취체역 사장과 도레이케미칼 이영관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비전과 경영전략을 내놓았다.
 
도레이케미칼 이영관 회장은 "도레이케미칼은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해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는 소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총 2370억원을 투자해 섬유사업을 고부가가치제품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수처리 필터부문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하는 등 신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대표는 "한국의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투자와 고용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의 8개 도레이 계열사는 사업 성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6조, 영업이익 6000억원의 한국 첨단소재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레이케미칼은 삼성그룹 계열인 제일합섬에서 출발해 여러번 주인이 바뀌는 부침을 겪은 기업이다. 지난 1995년 제일합섬에서 분리된후 새한으로 사명이 바뀌었고 1999년에는 필름과 부직포 사업 일부가 도레이그룹으로 넘어가면서 도레이새한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뒤로 도레이세한은 웅진그룹으로 넘어갔다가 올초 다시 도레이그룹에 편입됐다.
 
이 회장은 "도레이그룹의 대표적인 사업이 원면과 폴리에스터 섬유, 폴리에스터 필라멘트 등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 개발을 해왔다"면서 "도레이케미칼이 다시 도레이그룹과 한식구가 되면서 기술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섬유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초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도레이의 9개 연구소와 서울 상암동 한국 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해 필름과 섬유 등의 첨단소재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도레이의 주력사업인 탄소섬유를 비롯해 아라미드 등 고부가가치 섬유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연내 봉사단을 설립해서 매년 이익의 일부를 봉사단 기금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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