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LG전자, '벤츠의 눈' 된다 …ADAS 카메라 공급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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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벤츠의 눈' 된다 …ADAS 카메라 공급 체결

기사입력 2017.06.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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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LG전자가 독일 완성차 업체에 차세대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를 공급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14년 LG전자와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메르세데스 벤츠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공급하는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LG전자는 글로벌 탑 완성차 브랜드인 '벤츠'를 통해 앞으로 본격화되는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ADAS전방모노카메라_개념도 (1).jpg▲ ADAS전방모노카메라 개념도 l LG전자
 

LG전자는 29일 최근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ADAS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특히 유수의 글로벌 티어1(1차 공급자) 업체들과의 경쟁 끝에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서 최고 수준의 차량용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업체의 차세대 모델들에 탑재할 전방 모노 카메라 모듈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특히 LG전자가 단순히 카메라 모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번에 공급하는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가전 분야에서 축적해 온 카메라 및 영상 인식 기술을 대거 적용해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기능과 안전성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다.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차량 전방의 교통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체를 감지해 충돌 위험 시 긴급 제동 ▲차선 자동 유지 ▲장거리 주행 시 앞 차와 일정한 거리 유지 ▲교통 표지판 자동 인식 ▲상향등 자동 제어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모노스테레오 카메라 모듈 △어라운드뷰 모니터 △인테리어 카메라 △자동주차 솔루션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꾸준한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완성체 업체와 ADAS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독일 벤츠에 전방 모노 카메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확대해 가는 모습이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수주는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LG전자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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