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알리바바 마윈, "주주? 직원보다 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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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 "주주? 직원보다 후순위"

알리바바 뉴욕증시 상장..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기사입력 2014.09.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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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윈회장.jpg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Alibaba)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제출한 (미래)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 from Jack Ma)'가 화제다. 그의 편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IPO신청서에 포함돼 있었다.
 
알리바바의 뉴욕증시 상장은 공모가가 68달러로 결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 회장은 미래의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직원(종업원)이 주주보다 우선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이렇다.
 
종업원이 재능 있고 행복하며 부지런히 열정적으로 일해야만 최우선 순위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고, 고객을 만족시키면 기업의 가치가 올라 궁극적으로 주주에게 이롭다는 것.
 
구글의 창업자도 지난 2004년 IPO신청서에서 "구글의 종업원이 전부다(Our employees are everything)"라고 밝힌 대목과 같은 논리다. 구글 사무실이 창조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러 시설들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진 것도 이와 무관치않다. 
 
그는 주주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단기 매출이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 성장과 번영을 추구하겠다. 성공이란 지속적인 장기 성장과 번영으로 정의된다"고 말했다. 사실상 단기 투자자는 사양하겠다는 것. [비즈트리뷴=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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