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최은영회장의 새로운 출발 "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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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회장의 새로운 출발 "유수"

리론칭 행사...새 로고와 CI 발표
기사입력 2014.10.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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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회장 2.jpg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이 사명에서 ‘한진’을 떼어냈다.  대신 '유수'라는 새로운 간판을 내걸었다. 최회장이 주력기업인 한진해운을 시숙인 조양호회장에 넘긴 이후 재계는 그의 행보에 주목했다. 결국 최회장은 물류 곁가지 사업과 프랜차이즈사업 등으로 재기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한진해운홀딩스는 20일 여의도 한진해운홀딩스 사옥에서 리론칭(Relaunching) 행사를 갖고 그룹의 새로운 CI와 사명을 확정 발표했다.
 
최 회장은 직접 PT를 통해 “우리의 변화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사명은 창의적인 기업문화와 경영 철학 및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유수로 확정했다”며 "유수의 뜻이 따뜻하고 사려깊고 함께 나누는 ‘넉넉함’의 ‘유(裕)’와 본질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며 미래를 선도할 ‘빼어남’을 지닌 ‘수(秀)’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 해운물류 IT전문 회사 싸이버로지텍, 3자물류회사 HJLK, 선박관리회사 한진SM과 함께 한진그룹의 옷을 벗고 창의적 기업 문화와 경영 철학이 담긴 새로운 사명과 CI로 리론칭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회장은 "지난날의 시행 착오와 간과했던 부분들로부터의 교훈을 잊지않고 철저한 반성과 다짐으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운업황의 악화라는 악재속에서도 좀 더 위기대응에 빈틈이 없었다면, 해진해운을 지킬수 있었다는 회한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상대적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선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는 점은 비교대상이 아닐수 없다.
 
최은영회장 유수홀딩스 로고.jpg
 
최 회장은 남편인 조수호 회장이 사망한 뒤 한진해운을 경영해왔으나 유동성 위기를 겪자 대한항공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았다. 그 과정에서 최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 경영권을 시숙인 조양호 회장에게 넘겼고, 그 대신에 한진에스엠, HJLK 지분을 받았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음식점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1주당 액면가 5000원인 현 주식을 2500원으로 나누는 주식 분할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해운홀딩스의 새로운 회사이름은 유수홀딩스로, 오는 11월 4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비즈트리뷴=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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