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팀쿡의 환호, 아이폰6 "어닝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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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의 환호, 아이폰6 "어닝서프라이즈"

삼성과 대조...중국시장에서 희비엇갈려
기사입력 2014.10.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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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jpg
 
애플이 21일 새벽 3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성적표를 보니, 이른바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즈'였다. 매출액은 421억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38%, 순이익 85억 달러를 기록해 당초 가이던스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매출액 375억달러, 매출총이익률 37%, 순이익 75억달러)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애플은 지난달 19일 아이폰6ㆍ6플러스를 출시하며, 스마트폰의 반격을 예고했다.
 
모델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아이폰판매량은 당초 시장 기대치인 3500만대를 대폭 상회한 3927만대(+12%QoQ), 아이패드는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1232만대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서 핵심은 바로 아이폰의 ASP 연간(YoY%) 증감률인데, 아이폰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4% 증가해 매출 증가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는 점이다.  
 
◆의기양양한 팀 쿡
팀 쿡 애플사장은 의기양양했다. 그는 “실적 호전을 예상했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판매가 더욱 늘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등을 출시하면서 2014 회계연도에 아이폰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운영체제인 iOS 8의 오류와 아이폰6플러스의 휘어짐 현상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빛나는 성적표'를 낸 셈이다. 다만 태블릿, 아이패드의 경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다음분기 매출액 전망치로 665억달러로 내놓았다. 애플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 규모다. 이는 아이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71%,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67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과 애플, 실적 차이는 어디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애플의 실적은 삼성전자와 대비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WSJ는 또 삼성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마진 압박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시장이 관건이라는 얘기다. 
 
실제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크게 선전하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애플은 이번 분기에 전년대비 28% 급증한 352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팀 쿡 CEO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에서 실적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어 잘 나왔다"고 말했다.
 
20일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의 자료에서도 애플의 선전이 반영되어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예상치를 내놓았다.  물론 삼성전자가 3분기 28.7%로 전분기 26.9%보다 1.8%포인트 점유율이 상승해 1위를 지켰다.
 
눈에 띄는 대목은 바로 애플이다. 애플은 16.9%로 전분기보다 4.9%포인트나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다. 대화면의 아이폰6가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며 애플이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3위는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보(7.7%)가 차지했다. [비즈트리뷴=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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