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황금 추석명절' 앞두고 '국내 항공권' 가격 '여행사'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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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추석명절' 앞두고 '국내 항공권' 가격 '여행사' 맘대로~

일부 여행사 국내선 항공권 '뻥튀기'가격에 판매
기사입력 2017.09.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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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jpg▲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제공:위성곤 의원실]
 
[비즈트리뷴]역대급 '황금연휴'인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부 여행사들이 국내선 항공권에 웃돈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일부 여행사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추석 연휴 항공권을 고가로 판매하고 있고 심지어는 관련법에 따라 항공사들이 책정한 ‘정상요금’의 최대 150%가 넘는 금액으로 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A여행사는 소셜커머스 T사에서 10월1~3일 김포를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모두 14만 9,900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추석 당일인 4일 이후 제주-김포 노선 역시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일부는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요금은 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신고한 정상운임 97,700원의 150% 이상 달하는 금액이라고 위 의원은 지적했다.

또 다른 여행사인 B사도 소셜커머스 C사 및 W사를 통해 10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135,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정상운임( 97,700원)보다 38%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웃돈을 붙인 항공권 판매에 주요포털 및 소셜커머스가 판매창구로 활용돼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문제와 관련해 실태조사는 물론 단속실적조차 없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 위 의원의 지적이다.

위 의원은 "항공사가 소비자들에게 판매해야 할 명절항공권을 편의상 여행사에 우선 제공하고, 관리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는 손을 놓고 있어 국민들의 불편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비용부담을 주는 현실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통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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