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라진 故이주일의 유골의 진실, 충격..."기 막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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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故이주일의 유골의 진실, 충격..."기 막힐 노릇"

기사입력 2017.09.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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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jpg▲ 故이주일 여동생, 큰 딸 ㅣTV조선 <세7븐> 방송 캡처
 

[비즈트리뷴] 故이주일의 유골이 사라지고 비석은 버려졌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3일에 방영된 TV조선 ‘세7븐’에서는 ‘故 이주일, 사라지다’라는 제목으로 이주일의 유골이 사라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코미디계 대부 故이주일은 지난 2002년 폐암으로 별세했고 화장된 뒤 자신의 어머니 곁인 춘천 묘원에 묻혔으나 현재 이주일의 묘는 사라지고 비석은 판매용 전시 공간에 버려져 있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이주일의 여동생은 “이주일씨 부인이 전화가 와서 '관리비가 없어서 모셔갔다. 네가 관리비 낼 거냐'고 하더라. 오빠랑 엄마 묘까지 다 파갔다"며 “관리비 낼 테니까 유골을 달라 했더니 그 다음부턴 전화도 안 받았다”고 밝혔으나 이주일의 큰딸은 “묘 관리비가 체납된 적이 없다”며 “이장할 때 납부한 관리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 어머니가 개장하셨다. 우리는 유골을 어떻게 하려고 머리를 쓰거나 산 적이 없다. 결백하다. 정말 가진 게 없다”고 말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는 이어 “아버지 유골은 엄마 방에, 항아리에 담겨 있다. 할머니는 화장하고 아버지는 모시고 온 것”이라며 “돌아가신지 10년 됐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서 파낸 것이다. 어머니가 ‘의논은 하고 할 걸 그랬다’면서 부덕하신 거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했지만 이주일의 묘소가 사라진 내막에 가족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코미디계의 전설로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이주일은 지난 8월 27일, 15주기를 맞았지만 사라진 유골과 버려진 비석에 고인은 추모받을 곳이 없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故이주일의 사라진 유골과 버려진 비석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인생 무상하다", "기 막힐 노릇이네.." "다시 파가다니 제 정신인거냐.." "유산은 많을텐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유골을 집에 모시기도 하나요?", "이주일 조용필 이덕화 씨가 당시 인기가 많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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