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철교사장의 안도? 삼성테크윈, 美 P&W 항공기 엔진부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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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교사장의 안도? 삼성테크윈, 美 P&W 항공기 엔진부품 수주

기사입력 2014.11.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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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jpg
 
삼성 사장단 연말 인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이 모처럼 희소식을 접했다. 삼성테크윈이 9억달러(9900억원)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발주업체는 미국의 글로벌 항공기 엔진업체인P&W(프랫 앤드 휘트니)이다.
 
삼성테크윈은 "이번에 수주한 엔진부품은 P&W의 차세대 항공기 엔진인 GTF(기어드 터보 팬) 엔진에 들어가는 6종"이라며 "엔진 수명연한인 30∼40년간 부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이 기간의 부품 공급 규모를 모두 더하면 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지난 30여년간 항공기 엔진 분야에 축적해온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은 전투기·헬기 사업의 엔진부문 주력업체다. 지난 1980년 미국 GE와 기술제휴 형식으로 F-5 제공호 제트엔진 생산에 나선 이후 1986년 KF-16 전투기 조립업체로 선정됐다. 이어 F-15K 전투기, T-50 고등훈련기 등 공군 주력 항공기 엔진과 한국형 헬리콥터 개발사업(KHP)에 참여해 국산 헬기 수리온 엔진을 생산했다.
 
김철교사장은 2011년 당시 내부비리 수습을 위해 투입된 CEO로 그동안 실적이 저조해 올 연말 인사가 편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실제 김사장은 보안, 에너지장비, 산업용 장비사업을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전력투구했음에도 성과는 미미하다. 지난 3분기의 경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냈다. 3분기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7%나 급감했다. 매출액도 6050억원으로 9.5% 줄었고 순이익 역시 71억원으로 82.5% 급감했다. [비즈트리뷴=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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