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자수첩]뜨거운 자리경쟁…KDB산업은행 '감사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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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뜨거운 자리경쟁…KDB산업은행 '감사의 무게'

기사입력 2017.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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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gms1.png▲ 김려흔 기자
[비즈트리뷴] 금융기관 인선 작업이 한창이다.

그동안 기획재정부, 감사원, 금융감독기구 출신의 '자리나눠먹기식' 감사 인선이 적지않았다.

그로인해 실질적인 관리감독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대규모 부실과 회계조작 등이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쳐왔던 게 사실이다.

상근감사 자리에는 더 이상 사실상 간접내부 이해당사자로 볼 수 있는 공무원은 적합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산업은행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정책금융기관이다. 때문에 산업은행의 상근감사에는 금융일선에서 현장경험이 거의없는 학자, 교수, 연구원 출신으로는 다양하고 복잡다단한 그리고 국제 금융현장의 내재된 리스크와 외부 리스크를 판단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일선현장과 다양한 투자금융분야 (SOC 인프라, 국제금융, 사모펀드, 대규모 부동산개발금융, 벤처, 중소기업, 해외, 은행고유의 경험, 자산운용 등)경험이 많은 인사가 적합하다는 지적이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이윤만 추구하는 순수 민간경험만 있는 인사보다는 공공부문에서 일정 경험이 있으며 국가, 시민, 정책의 파급효과, 공공성, 투명성, 적법성, 합리성, 절차적 타당성, 정무적 판단 증 종합적인 판단 능력을 갖춘 공공분야 일정경험자가 우선돼야한다.

특히 공공성 경험보유에 있어 광역자치단체나 공기업 임원 경험이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다.

금융시장의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다.

국내외 금융시장은 알리바바그룹의 금융업진출, 카카오뱅크 같은 신종 은행의 출현, 전세계적으로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출현, 국경이 없어지는 신종금융업의 전통적 경영과 통제의 어려움, 초대형화와 글로벌 경쟁, 등 혁명적 변화를 겪고있다.

전통적인 예대마진위주의 경험보다는 이종분야에사 4차 산업 분야의 변화를 읽어내는 인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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