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택진 대표, 김정주 불화설 일축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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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김정주 불화설 일축했지만

기사입력 2014.11.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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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2년 만에 공식행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대표는 18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2014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을 소개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김정주 회장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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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는 최근 넥슨이 사전 논의 없이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과 관련, "넥슨이 한 번도 이야기한 것을 어겨 본 적이 없다. 처음부터 넥슨이 단순 투자로 밝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사는 특별히 오해를 살만한 일이 없었는데 그런 일들이 여러 루머를 만드는 것 같다. 서로간에 잘 돕고 잘 경쟁하면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넥슨과의 불화설에 일단 선을 그은 셈이다.
 
넥슨은 지난달 사전 논의 없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0.4%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양사간 불화설이 제기됐다. 넥슨은 지분 추가 취득으로 15.8%를 획득,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넥슨은 이와관련, "주가 하락으로 기업의 가치가 낮다고 판단, 추가 최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엔씨소프트는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지분 매입에 대해 사전 논의가 전혀 없었다.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공시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주시하겠다"며 갈등이 표면으로 불거졌다.  김대표가 이날 넥슨과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업계는 향후 지분 변동에 따라 김택진대표와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간 갈등은 다시 재현될 것으로 보고있다.
 
김대표는 "모바일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게임개발사가 ‘소작농’이 되고 있다. 매출 100%를 올리면 개발사에 오는 비중은 20~30%다. 어떤 산업도 이런 구조로 건강하게 유지될 수 없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는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 연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에 ‘엔씨클라우드’라는 자체 게임플랫폼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표는 “지난 몇년 동안 회사 내부 기술세미나 등에 100% 출석한 사람은 나뿐일 것이다. 해외에서 개발스튜디오를 세팅하는 것에 시간을 들였다”며 지난 2년간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비즈트리뷴=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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