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장인수 오비맥주사장, 경영일선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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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오비맥주사장, 경영일선 퇴진

기사입력 2014.11.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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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사장.png
 
고졸신화·영업달인으로 승승장구하던 장인수사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한다. 2012년 6월 오비맥주 대표를 맡은 지 2년5개월 만이다. 장사장의 퇴진은 지난 여름 소독약 냄새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고있다.
 
20일 오비맥주는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AB인베브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통합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이와함께 장인수(59)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프레이레 신임 사장은 1996년 AB인베브에 입사, 18년간 영업·생산·구매·물류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글로벌 맥주 전문가라고 오비맥주측은 설명한다.
 
오비맥주측은 "새로운 사령탑 구축은 수입 프리미엄 맥주의 거센 공략과 후발주자의 추격으로 갈수록 격화되는 국내 맥주 시장 경쟁 변화에 맞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체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업계 안팎에서는 이날 사령탑 교체 인사에 대해 다소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오비맥주 1위의 일등공신을 전격 퇴진시킨 조치라는 점에서 조직 내부의 동요가 있지않겠냐는 반응이다.  장사장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임직원과의 친화력을 강점으로 영업실적을 끌어올리는 '현장경영'을 펼쳐왔다. 그런만큼 오비맥주에서 장사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았고, 그의 빈자리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특히 롯데의 맥주시장 진출과 프리미엄 수입산 맥주의 공세로 시장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한국정서'에 익숙하지않은 브라질 출신의 CEO가 장 사장의 공백을 메울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비즈트리뷴=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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