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의선, 현대제철 등 3사 컨소시엄 동부특수강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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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제철 등 3사 컨소시엄 동부특수강 인수

기사입력 2014.11.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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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3.png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제철 위아 현대하이스코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부특수강 인수작업을 마무리지었다.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 지분 50%(1000만주)를 1471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지분 50%는 현대위아와 현대하이스코가 각각 40%, 10%씩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위아가 1177억2000만원, 현대하이스코가 294억300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당초 인수금액이 3100억원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인수금액은 2943억원으로 다소 감액됐다. 현대제철 등 3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등 내년 1월 인수절차를 끝낼 예정이다. 동부특수강은 자동차용 엔진과 변속기 등에 들어가는 자동차용 볼트와 너트를 만드는 특수강 하공정 회사다. 현대제철은 동부특수강을 인수함에 따라 세아에 이어 특강강 업계 2위에 올라섰다. 
 
현대제철은 동부특수강 인수와 함께 오는 201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당진제철소에 특수강 상공정 공장을 건설중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당진공장 3고로를 가동하면서 신형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현대·기아차 신차에 초고장력 강판을 공급중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내년 3월 현대제철 사내이사 임기가 끝난다. 그룹안팎에서는 정 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에 다시 선임될 것으로 보고있다. 정 부회장의 입지 강화가 예고되는 '이벤트'들도 시간을 두고 진행됐다.
 
정몽구 회장이 지난 3월 사내이사에서 물러났고, 박승하 전 부회장이 사퇴했다. 그 자리에 당시 CFO인 강학서 부사장이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양재동 사옥안팎에서는 경영여건 악화로 숫자에 밝은 재무통을 중용했다는 분석이 있으나, 재계 일각에서는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과 무관치않다는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즈트리뷴=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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