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변대규 휴맥스 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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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대규 휴맥스 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기사입력 2014.12.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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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대규 휴맥스.png
 
대표적인 '벤처 1세대' 기업 휴맥스의 창업자 변대규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변회장은 앞으로 휴맥스 이사회의장과 지주회사인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로서 경영과 전략수립에만 참여한다. 경영은 김태훈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가 사장 승진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셋톱박스업체인 휴맥스 창업 25년만의 일이다.
 
변 의장은 "현 사업 분야를 바탕으로 스마트홈·자동차와 관련된 새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IT와 결합한 헬스케어 사업도 구상 중"이라며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1세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휴맥스는 1989년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박사 출신인 변대규 의장이 창업했다. 변 회장은 21년 만인 2010년 매출을 1조원대까지 끌어올린 대표적인 국내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사업 초기 화면에 자막을 띄우는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여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1990년대 중반 디지털 위성 셋톱박스라는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 이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다. 2009년에는 휴맥스오토모티브를 인수, 전장부품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변회장은 “중소기업은 대주주와 경영자를 따로 두는 게 기능상 겹치는 부분이 많아 실행하기 어렵지만 중견기업인 휴맥스는 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는 게 맞다. 더 빨리 물러나려 했는데 다소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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