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오현 삼라마이더스(SM), 쌍용건설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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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삼라마이더스(SM), 쌍용건설 다크호스

기사입력 2014.12.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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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현 회장.png
 
쌍용건설 M&A 인수후보가 4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삼라마이더스그룹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삼라마이더스그룹의 오너인 우오현 회장에게 눈길이 간다.
 
쌍용건설 매각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예일회계법인은 최근 예비입찰에서 외국계 펀드 2곳과 국내 기업 2곳 등 총 4곳을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외국계 펀드는 중동 두바이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사모펀드(PEF)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라마이더스(SM)그룹과 스틸앤리소시즈가 참여했다. 우리투자증권과 예일회계법인은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내년 1월말~2월께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고있다. 매매 성사 가격은 2000억~3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눈길은 끄는 대목은 삼라마이더스 그룹의 우오현 회장이다. 특히 SM그룹의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은 3일 대한해운 지분 일부를 삼라, 경남모직 등 계열사로 넘기면서 370억원 현금을 확보했다. 업계는 쌍용건설 인수와 무관치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쌍용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19위에 올라있다. 올해 아프리카 기니에서 3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현재 해외 8개국에서 3조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중
이다.
 
◆우오현 회장, '샐러리맨신화' 쓰고있다
우 회장은 흡사 STX그룹 강덕수 회장을 연상케한다. 강회장이 비록 '무너진 샐러리맨의 신화'로 무너지고 말았지만, 강회장은 지난 10년간 M&A의 대명사였고, 샐러리맨들의 우상이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1953년생인 우회장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삼라건설을 창업한다. 당시 나이는 36세. 광주상고와 광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면서 건설업에 뛰어들었고, 눈물젖은 빵을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체조)을 딴 양학선 선수에게 시가 2억원대 아파트를 기증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경영인이 바로 우회장이다. 
 
그가 M&A에 본격 나선것은 2004년이다. 200억원의 종잣돈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부실기업을 인수하기 시작했다. 삼라건설을 모태로 진덕산업, 경남모직(2006년), 티케이케미칼(2008년), 벡셀, 우방, 남선알미늄, 극동건설,동양생명과학 등을 잇달아 인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한해운을 접수했다.

◆뛰어난 안목, 남다른 경영철학
놀라운 점은 그가 인수한 뒤 부실기업을 곧바로 정상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SM그룹의 매출도 2006년 3206억원에서 2011년 1조6297억원으로 5년만에 5배로 껑충 뛰었다. 그룹 자산총액만 4조원에 달한다.
 
그의 경영철학은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않고 고용승계를 한다는 것이다. 사업조정과 출자전환을 통해 기업정상화를 꾀했다. 사냥꾼이라는 시선을 받는 여느 사모펀드와는 성격이 다르다. 그는 대한해운 인수당시, “지금까지 여러 기업을 인수했지만 단 한 번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직원을 100% 고용승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약속을 지켰다. 대한해운은 우회장 품으로 넘어간지 1달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한다. 물론 부실이 큰 기업은 인수대상에서 철저하게 배제한다. M&A 대상은 '자산가지 풍부한 기업'와 '무차입 인수' 라는 2가지 전략이다. 한마디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알아보는 안목이 그의 강점이다. 
 
우회장은 지난해 9월 35개였던 계열사를 1년만에 19개로 줄이는 등 삼라를 중심으로 한 그룹의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남선알미늄 자동차 사업부를 분리해 상장추진도 준비중이다. [비즈트리뷴=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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