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증권선물위, "대한전선 대표이사 해임권고, 검찰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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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 "대한전선 대표이사 해임권고, 검찰고발"

기사입력 2014.12.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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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가 대한전선 대표이사에 대해 강도높은 제재조치를 결정해 주목된다.  증선위는 3일 재고자산의 평가손실을 축소하는 등 회계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대한전선 강희전 대표이사에 대해 해임을 권고했다. 검찰 고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을 외부감사한 안진회계법인 등 2개 외부감사인에 대해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적립 및 일부 감사 금지를 결정했다. 담당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직무정지를 건의하고, 코스피 상장회사 및 지정 회사의 감사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LS네트웍스 등 5개사에 대해서는 분식회계 등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3일 증선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011~2012년 현금을 창출할 만한 영업을 하지 않고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회사에 대한 매출채권에 대해 회수 가능액을 과대평가함으로써 대손충당금을 실제보다 축소했다. 또 재고자산의 평가손실을 실제보다 축소하는 등 증권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증선위는 대한전선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권고와 검찰고발, 과징금 20억원, 3년간 외부감사인 강제지정 등의 조치를 내렸다. 특히 이 회사에 대한 회계감사를 부실하게 한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하고, 담당 공인회계사들에 대해서도 최대 1년간 직무정지를 건의했다.
 
LS네트웍스의 경우 옵션계약 관련 투자주식을 실제보다 축소해 회계처리를 하고, 증권신고서를 거짓으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선위는 LS네트웍스에 과징금 6억원을 부과하고, 향후 2년간 외부감사인을 강제 지정키로 했다.
 
증선위는 또 직원이 주식을 소유한 회사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실시, 독립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삼덕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조치를 내렸다. 증선위는 과징금 부과 예정액이 5억원을 초과하는 대한전선과 LS네트웍스 조치는 오는 10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비즈트리뷴=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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