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시아나항공의 졸업, 박삼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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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졸업, 박삼구의 귀환

5년만에 채권단 관리 벗어나...금호산업 금호타이어도 워크아웃 졸업할듯
기사입력 2014.12.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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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jpg
 
시아나항공이 은행 채권단 관리에서 해방됐다. 5년만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회장도 눈치보지않고 맘껏 경영을 하게됐다.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5일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종료 안건을 채권단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채권단 모두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은행단이 자율협약 졸업요건으로 제시한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자체신용을 통한 자금조달 △잔여채무 상환계획 일정수립 목표를 달성했으며 △향후 목표달성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자율협약 졸업을 승인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도입이 집중되는 2015~2016년 2년간 자금소요를 감안해 기존채권(2년, 기존채권 약 1조 원)에 대한 만기연장도 결의했다. 채권단은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기 발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채권은행단이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종료를 결정한 이유는 독자경영능력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 이번 자율협약 종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년 기한의 자율협약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그 기간을 각각 1년씩 연장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워크아웃 졸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에 따른 45일 운항정지의 행정처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호산업은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만 매각하면 워크아웃에서 졸업하기로 결정됐다. 금호타이어도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4일 실무자 회의를 열고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논의했다.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에 따라 졸업 여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 이를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삼구 회장의 실질적인 경영권 회복이 임박한 셈이다. [비즈트리뷴=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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