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최태원 회장의 파격, SKT 이끌 신임사장 장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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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의 파격, SKT 이끌 신임사장 장동현

기사입력 2014.12.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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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사장 2.jpg
 
최태원 회장은 지난 9일 파격적인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의 바꾼것이다. 하성민사장의 유임 예상을 깨고 50대 초반의 장동현 사장(사진)이 발탁됐다. 하사장은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로 자리를 옮겼다. 장사장의 CEO발탁을 두고 그룹안팎에선 '파격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있다.
 
장 신임사장은 1963년생으로 젊은 나이다. 그룹 주력계열사 CEO 가운데 역대 최연소 사장이다. 그가 성장정체 고민을 안고있는 SK텔레콤의 활로를 찾아야하는 적임자로 선택받은 셈이다  그는 SK플래닛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커머스 사업을 구체화하고 모바일쇼핑몰인 11번가의 글로벌 진출을 주도했다.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 시절에는 선제적으로 음성 무제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장 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 학·석사를 마친 뒤 1991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했다. 2000년 SK텔레콤 재무기획팀장으로 옮긴 이후 약 15년간 SK텔레콤과 SK플래닛에서 재무·전략기획·마케팅·플랫폼사업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30대에 임원에 오른 그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전반에 대한 안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SK텔레콤 MNO(이동전화사업) 총괄 산하조직을 개편하고 플랫폼총괄을 신설했다. 단통법 시행 후 이동통신시장의 경쟁 양상이 보조금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바뀌면서 차별적 플랫폼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사업개발부문도 글로벌 사업개발부문으로 재편했다.
 
이날 인사에서 이형희 부사장(전 CR부문장·52)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MNO 총괄을 맡아 SK텔레콤 내 2인자의 자리가 됐다. MNO 총괄 아래에는 마케팅 부문과 기업솔루션 부문, 네트워크(N/W) 부문이 모여 영역간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비즈트리뷴=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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