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국제강의 형제경영, 동생 장세욱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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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형제경영, 동생 장세욱 '부회장 승진'

기사입력 2014.12.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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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부회장.png▲ 장세욱 부회장 ㅣ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과 유니오스틸 합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너 2세인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동국제강은 내년 1월 1일을 기해 장세욱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4개 본부, 5개 공장, 1개 연구소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사장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동생으로 지난 2000년 작고한 장상태 회장의 차남이다. 육사를 졸업한 그는 동국제강 과장으로 입사한 뒤 2010년부터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장과 유니온스틸 사장을 맡아왔다. 내년 1월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이 예정대로 합병하면 '형과 아우'의 형제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이날 동국제강은 장사장의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남윤영 사장을 열연사업 본부장으로, 이용수 부사장을 냉연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와함께 조직을 열연사업본부, 냉연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구매본부, 중앙기술연구소로 재편했다. 합병에 따른 슬림화 차원에서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의 조직을 직무별로 통합하고 전략경영실은 폐지했다.
 
열연사업본부 산하에는 포항제강소, 인천제강소, 당진공장, 신평공장(옛 동국제강 부산공장)을, 냉연사업본부에는 부산공장(옛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을 생산기지로 배치했다.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은 그룹 내 철강사업부문 양대 핵심계열사로 동국제강은 후판을, 유니온스틸은 컬러강판을 생산해왔다. 두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동국제강 4조116억 원, 유니온스틸 1조7023억 원으로 두 회사를 합칠경우 6조5160억원에 달한다.
 
동국제강은 유니온스틸의 최대주주로 65.11%(668만297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동국제강의 합벙은 철강업황 악화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철강업계는 중국 철강업체들의 저가공세가 거세지면서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비즈트리뷴=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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