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정태, 하나은행유한공사 출범...해외법인 통합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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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은행유한공사 출범...해외법인 통합작업 마무리

기사입력 2014.1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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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중국통합법인.jpg▲ 지난 12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 통합법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출범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내외빈이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현지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유제봉 중국 하나은행장, 이우공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당국흥 전 길림은행 동사장, 김정태 회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 권오훈 하나금융지주 전무(자료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2일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를 출범시켰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을 통합한 양행 통합법인이이다. 지난 3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통합한데 이어 중국 현지법인들을 통합, 해외 현지법인 통합작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일에는 카드사 통합작업도 마쳤다. 이로써 국내 하나은행-외환은행의 통합작업만 남겨놓게 됐다. 두 은행의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중국 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수 있는 한국계 은행이 탄생하게 됐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중 경제 및 금융거래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가 한중 교역과 금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향후 성공적인 현지화 모델 구축과 중국 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양행의 장점만을 극대화한 통합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통합법인은 총자산 약 450억위안(한화 약 7조8000억원), 자기자본 약 52억위안(약 9100억원) 규모로 출범하게 됐다. 앞으로 점망 확대와 고객 유치를 통해 10년 내에 총자산 기준 중국 톱 5 외자은행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의 현지인 대상 소매금융영업과 외환은행의 기업금융·투자은행 업무 노하우가 융합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중국통합 법인출범으로 24개국 128개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그룹의 전략 목표인 2025년 글로벌 이익비중 4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현지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현지인을 상임 이사회의장으로 영입했다. 또 기존 하나은행 중국법인에서만 가능하던 개인 인민폐 업무가 통합법인 총 30개 영업망에서 가능하게 됐다. [비즈트리뷴=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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