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조현범과 한상원, 한라비스테온 공동인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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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과 한상원, 한라비스테온 공동인수 초읽기

기사입력 2014.12.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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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는 방상훈 조선일보회장의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 이들이 손을 잡고 세계 2위인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6일 한국타이어는 한앤컴퍼니의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인수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한앤컴퍼니와 공동으로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금액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인수가 이뤄지면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종합부품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국내 1위 타이어업체인 한국타이어는 사업다각화를 모색해왔다. 실제 한국타이어는 최근 렌터카업체인 KT렌탈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연관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타이어 제조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한앤컴퍼니 한상원대표는 '쏟아지는 의혹'을 돌파할 수 있는 명분을 쌓을 수 있다.
 
한대표는 미국 비스테온이 보유한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69.99%를 총 3조9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비스테온 이사회도 통과했다. 다만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대형고객사인 현대기아차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인수할 경우 연구개발 투자 감소, 재매각 가능성, 기술유출 등이 우려된다며 사실상 반대입장을 보였다.
 
국내 금융기관들을 통해 자금을 확보중인 한 대표로서는 곤혹스런 상황이 아닐수 없다.
 
기술유출 등이 강하게 부각될 경우 '정부입김'이 강한 금융기관들도 발을 뺄 가능성이 적지않다. 한대표로서는 '다된밥에 코를 빠뜨리는 딜'이 될수도 있다. 결국 한대표는 한국타이어라는 국내 1위의 타이어업체와 손잡음으로써 사모펀드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극복하는 카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트리뷴=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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