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삼성사장단의 공부주제 '"대한항공사례로 본 위기관리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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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장단의 공부주제 '"대한항공사례로 본 위기관리리더십"

기사입력 2014.12.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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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부사장의 '땅콩리턴'사태가 대한항공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 사장단이 '땅콩리턴' 사태를 돌아보며 '위기관리리더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극한의 위기관리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한 연사는 윤호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기후변화연구부 부장.
 
그는 이날 강연을 마친 뒤 땅콩리턴사태와 세월호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윤 부장은 "극한의 상황이 닥쳤을 때 진정한 리더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사태가 터졌을 때 모든 것을 벗고 내려갔어야 하는데 완장 5개 중 2개라도 지키려고 찔끔찔금 대응하다 오히려 사태를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선장도 마찬가지였다. (학생들을) 구명복을 입혀 밖으로 나오도록 했어야 하는데 선장은 안에 있게 했다. 기본원칙을 안 지키고 기본이 무엇인지도 몰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극에서는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면 내 부하들의 생명이 날아간다"며 "기업에서는 매출이 약간 감소하다보니 오너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임원들이 민감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에 대해서는 위기상황에 비교적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부장은 "삼성같은 경우 최근 계열사 매각 등 다운사이징을 통해 위기에 빨리 대응하고 있다"며 "위기의식을 최악으로 가정하고 전략회의를 여는 등 빨리 내려가고 있는 것이 삼성의 긍정적인 면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완전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사장단에 남극에서 전략회의를 한번 열것을 제안했다.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통해 양에서 질로 변화를 추구했듯이 좀 더 극한의 상황에서 회의하면 상징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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