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스타트업] 투블루 타일, "보이지 않는 디자인을 보다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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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블루 타일, "보이지 않는 디자인을 보다 화려하게"

'사람이 직접 디자인 하지 않아도 있어보이는' 혁신플랫폼
기사입력 2018.01.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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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jpg▲ 타일 로고 l 투블루
 
[비즈트리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블로그가 광고 콘텐츠로 많이 사용하는 짧은 스토리성의 카드뉴스, 영상들은 대부분 투블루의 플랫폼 '타일'을 거쳐 탄생하게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타일은 사진과 텍스트만 있으면 디자인 변환이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포토샵 기술이 없거나 컴퓨터 기술에 능수능란 하지 않더라도 있어보이거나 그럴싸한 제작물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디자이너와 같은 전문가들의 손길이나 공들여 제작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비쥬얼화 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 기술 뿐만 아니라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스토리텔링으로 이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토리텔링의 뼈대도 마련돼 있다.

콘텐츠에 필요한 폰트와 스톡 동영상·이미지 저작권료 부분도 타일이 이미 지불해 사용가능하므로 저작권 문제 없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소요되는 불편함도 없앴다.

제목.jpg▲ (왼쪽부터) 이홍현 대표, 우혁준 대표 l 투블루
 
◆'타일(tyle)' 어떻게 개발됐나

이홍현 투블루 공동대표는 "저희의 핵심은 보이지 않는 디자인 부분으로 디자인엔진 자체가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파악해 패턴을 고려하고 만들어 낸다"며 "사용자들이 전달할 메세지와 목적에 집중하면, 타일은 맡기고 검증하고 할 필요없이 바로 예상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없이도 디자인 되는 시스템인 것. 이 부분이 꽤나 대단한 것 같지만 유틸리티와 생산성이 극대화 되는 것에 관심이 많아 개발하게 됐다는 이 대표의 설명이 일치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타일이 탄생하게 된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본다.

이 대표와 우혁준 대표는 투블루의 공동대표로, 스타트업 기업의 젊은 대표들인 만큼 서로가 함께 같은 길을 걷게 된 스토리 역시 재미있다. 4년전 창업을 하고자 했던 두 대표는 서로 상호보완 관계를 깨닫고 '아이템보다는 사람'이라는 철학으로 의기투합을 먼저했다.

다만 힘든 시기도 있었다. 이미지콘텐츠와 관련된 획기적이고 재밌는 플랫폼의 기술개발과 특허를 받았으나 사업으로 확장을 못시켰다. 두 대표는 좌절대신 평소에 관심있던 부분도 아니고 잘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아니라고 판단해 과감하게 접고 다시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의뢰자가 따로 있고 포토샵과 같은 툴을 사용해야하는 작업물의 대다수의 것들은 이러한 과정이 꼭 필요없다는 생각해 '디자인 엔진'이라 추상의 역할을 구체화 시켰다. 그것이 바로 플랫폼 '타일'이다.

사실상 타일 자체가 디자이너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순한 메세지 입력만으로도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SNS 마케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디자인 유형이 학습돼 있기 때문에 기획에만 집중 가능하다.

이 대표는 "저희가 잘하고, 하고싶은 일과 맞닿아 있는 시장"이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소통을 우리가 도와주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는 모습이 비장하기 보다는 즐거워 보였다.

현재 타일은 1000여개의 기업이 광고 게시물 제작 홍보에 사용하고 있다.


제목 없음.jpg▲ 유사 서비스 비교 l tyle
 
◆ 투블루, 자립 어떻게?…'엄마집'과 같았던 오렌지팜의 역할

'우리만의 사무실'은 모든 창업주들의 공통된 목표다.

투블루의 두 대표는 현재 다섯명의 직원과 함께 이 목표를 이뤄냈지만, 늘 그리운 것이 있다고 한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에서 운영하며,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한다. 사실상 그들이 자립할 수 있을 만큼의 지원과 소통을 한다.

이 대표는 "오렌지팜에서 나올 때 더 있고, 싶었지만 (오렌지팜)졸업을 하게 돼 다른 대학 보육센터에 들어갔으나 비용이나 환경적으로 오렌지팜만큼 만족할 수 없었다"며 "특히 오렌지팜 내부 매니저들의 진정성 있는 케어가 여전히 그립다"고 회상했다.

스타트업 창업주들은 우여곡절이 가장 많은 초창기에 오렌지팜의 도움을 받게 되기 때문에 어쩌면 가장 손길과 도움이 필요한 시기다.

이 대표는 "입주기업을 운영하는 여러 기관들이 있지만 그곳에서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어린아이라고 생각하는 느낌"이라며 "그래서 쓸데없거나 너무나도 기초적인 교육같은 것에 시간을 소요하게 하는 반면 오렌지팜에서는 개발과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자율성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준다"고 만족했다.

그는 "내부에서 화장실을 같이 쓰고 밥을 함께 먹으면 친해지기 마련인데 비슷한 고민을 소통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과 네트워크 쪽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며 "그 케어 덕분에 현재 독립을 했고, 여전히 참 많이 그립고 추억이 새록새록하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투블루는 광고홍보학과를 전공한 이홍현 대표가 서비스 기획과 개발, 정보사회를 전공한 우혁준 대표는 마케팅과 재정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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