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최영미 시 '괴물' 내용 뭐길래? "출판사 망년회에서 유부녀 편집자 주무르는 En" 괴물 되자 입 다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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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 '괴물' 내용 뭐길래? "출판사 망년회에서 유부녀 편집자 주무르는 En" 괴물 되자 입 다물어

기사입력 2018.02.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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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ㅣ 괴물

 


[비즈트리뷴]최영미의 시 '괴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영미(57)가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했으며 그는 자신의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계간지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실린 '괴물'이라는 시를 통해서 고백했다.

 

과거 황해문화는 당시 '젠더 전쟁'이라는 주제로 페미니즘 성향의 작가들에게 작품을 청탁 후 게재했으며 시 창작 코너에 실린 최 시인의 '괴물'은 문단 내 성추행을 고발했다.

 

최영미의 '괴물'에는 후배 작가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서슴지 않는 원로 작가 'En'의 행태가 낱낱이 묘사됐으며 그는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En 선생 옆에 앉았다가 Me too' '어느 출판사 망년회에서 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 '(우리끼리 있을 때) 그를 씹은 소설가 박 선생도 En의 몸집이 커져 괴물이 되자 입을 다물었다'고 쓰여있다.

 

유명 작가 'En'은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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