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화일약품, 치매 치료제 원료물질 제약사에 공급 중 ‘정부정책 수혜 기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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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약품, 치매 치료제 원료물질 제약사에 공급 중 ‘정부정책 수혜 기대’ 상승세

기사입력 2018.0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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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화일약품이 치매 치료제 원료물질인 리바스티그민을 생산해 국내 주요 제약사에 공급중인 사실이 부각되며 정부정책 수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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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화일약품 합성공장에서 치매 치료제 원료인 리바스티그민이 생산되고 있다. <사진제공=화일약품>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치매 인구는 2013년 4400만명에서 2030년 7천600만명으로 2050년에는 1억35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최근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치매 연구개발 사업에 1조105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화일약품(공동대표 조중명 박필준)은 지난 9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으며 12일 9시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96%오른 8840원에 거래 중이다.

 

화일약품은 1980년 설립된 원료의약품(API) 전문 회사로 원료의약품 이외에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및 건강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400여개 제약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내수부문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또한 모회사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신약 관련 R&D 투자로 고부가가치 품목을 개발하는 API 업계를 이끌고 있다.


화일약품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리바스티그민을 국내 최초로 합성개발에 성공해 식약처로부터 DMF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국내 주요 제약사에 공급 중이다. 리바스티그민 외에 도네페질 등 다른 치매치료제도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시장 외에도 초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시장을 타깃으로 리바스티그민의 일본 수출을 위해 사전준비 작업 및 현지 거래처와의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기존 치매 치료제 품목들의 공급 이외에 모회사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약후보물질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기존 원료의약품(API) 이외에 신약 원료물질 개발을 위한 R&D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현재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신약승인을 받아 판매하고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의 국내 원료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터키 제약회사인 티알팜과 계약한 중동 및 아프리카 등 19개국에 대한 제품수출이 임박함에 따라 원료공급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에 대한 추가 라이선싱 아웃 또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밖에도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개발중인 신약 CG549 및 CG745의 원료를 합성 및 공급 중이며 신약개발에서 사용되는 전임상 및 임상시험 시료의 공급과 더불어 신약개발 성공 시 독점적 신약 API 공급으로 인한 대규모 매출 시현으로 수익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160억원을 투입해 새로 지은 API 합성 신공장은 수십 그램에서 수백 킬로그램까지 생산할 수 있는 GMP시설을 갖춰 일본 PMDA로부터 GMP 승인을 받는 등 최신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로부터 신약 및 중간체 생산에 대한 CMO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영입해 다수의 제약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향후 신약 API 및 중간체 CMO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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