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CEO터치]김세용 SH공사 사장,"공사,공공 디벨로퍼에서의 역할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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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터치]김세용 SH공사 사장,"공사,공공 디벨로퍼에서의 역할도 수행"

기사입력 2018.02.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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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사장[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비즈트리뷴=전성오 기자]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사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가 2030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조만간 SH공사도 조만간 관련 계획을 구체화할 것임을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초 제14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시민 누구나
일정수준 이상의 공간을 향유하는 '공간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김세용 신임 사장이 밝힌 '공간복지'개념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한정된 복지개념인 '주거복지'와 달리,보편적 복지개념으로서 의료,교육,고용,주거,문화 등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장소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회복지서비스 개념이다.

 


■ "공공-민간협력 개발사업 저변 확대할 것"

김 사장은 "민간협력 개발사업 등 임대주택 추진방식도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사의 재정적자를 중·장기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공공-민간 협력 개발사업(PPP)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도시재생을 동시에 추진,그동안 추진해 왔던 주거복지 이상의 새로운 도시공간을 제공하는 공간복지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는 경영철학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어 "향후 PPP 사업의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공공재원을 바탕으로 민간의 유휴토지를 공공이 임차하는 민간토지 임차부 PPP 등 임대사업 추진방식을 다양화하고,연기금 유치을 비롯한 민간자본 투자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의 도시재생정책을 실현하고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지자체 및 사회적 기업,그리고 주민과 협력해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사업을 연계·통합하고 있다.
 
1989년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로 설립돼 2004년에 서울시 에스에이치공사로 사명을 바꿨으며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사명을 바꾸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1989년 서울도시개발공사 설립 당시 현원 389명으로 출범해 2016년말 기준 총자산 23조 3628억원의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서울시가 SH공사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금액인 수권자본금은 8조원이며 2017년 기준 영업수익은 1조 8607억원이며 정원은 781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임대주택의 공급뿐 아니라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사업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의 역점사업으로는 마곡첨단산업단지,은평뉴타운 분양,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000만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사의 브랜드 포지셔닝 필요"강조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수장인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서울주택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SH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주거복지를 넘어 시민을 위한 공간복지의 대표기관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네 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첫째는 기술로 첨단기술과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고 적용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 후보자는 "스마트시티,저탄소계획,에너지제로 등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만들어 내는 여러 주택, 그리고 도시공간들이 다양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는 '공간복지'로 지금까지 SH공사는 주택공급,도시재생 동시에 수행해 왔고 여기에서 주거복지의 개념을 굉장히 강조해 왔다는 것.

김 사장 후보자는 "이제는 주거복지라는 개념을 넘어서 공간복지로 나아갈 때"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8년간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공사의 브랜드 포지셔닝(brand positioning)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사장 후보자는 임대주택사업의 추진방식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공공민간의 협력개발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임대주택의 입주민 조직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입주민 조직을 통해서 미래 지향적인 임대주택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이숙자 위원은 "전임 변창흠 사장도 퇴임 직전에 용역 몰아주기,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시달렸다"며 김 사장의 '용역 몰아주기'가능성에 대해 질의했고 김 후보자는 "그동안 용역 몰아주기를 전혀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 후보자는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대해 "현재까지는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을 했던 회사,기본적으로 서울시의 정책을 집행하는 회사였다."라며 "최근에는 도시재생이라든가 산업단지개발,공공 디벨로퍼(developer)에서의 역할까지도 수행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사장 후보자는 SH공사의16조에 달하는 부채에 대한 대책에 대한 최조웅 위원의 질의에 부채감축에 대해서는 "그동안 SH 안에서도 여러 논의가 있었고,지금 SH안에서 논의된 것은 부채감축을 위한 재정관리위원회를 사장이 직접 운영해 향후에 여기에 집중하자라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누구?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 건축공학 학사,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 석사.고려대 대학원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사장은 도시계획전문가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맡기 이전까지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김 사장은  서울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과 신도시 개발 사업 등에서 MP(Mater Planner)로서 역할을 수행했고 저탄소 도시계획시스템 개발,주거복지모델 개발,한국형 스마트시티 연구 등을 통해 도시계획의 전문적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잠실지구 재건축 기본 구상,수색지구 개발 기본 구상,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엔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인 안암동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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