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스닥 IR] 조두영 에스와이패널 사장 "건축외장용 패널 1위" … 남다른 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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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IR] 조두영 에스와이패널 사장 "건축외장용 패널 1위" … 남다른 경영전략

[01]에스와이패널
기사입력 2018.0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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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영 에스와이패널 사장

 

[편집자 주]비즈트리뷴이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코스닥기업들의 기업가치는 물론 코스닥CEO들의 경영철학, 경영전략 등이 증권시장 및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코스닥IR]이라는 공간을 마련합니다.비즈트리뷴은 코스닥 상장사들과 여러채널을 통한 소통을 통해 기업들의 정보를 충실하게 담아내겠습니다. 코스닥, 코넥스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자크 아탈리의 '긍정 경제학' 중 "더 건강한 삶, 행복한 직장생활, 더 나은 업무 능력, 혁신 능력 등과 같이 긍정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행복은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에도 이득이 된다"는 경영 철학이 바탕이라는 조두영 에스와이패널 사장.

 
조 사장은 "경영의 최선은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고, 차선은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경영자는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 속에서 자신의 발전과 조직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된다"면서 "조직 구성원들이 느끼는 행복이란 더 좋은 복지와 급여도 중요하지만, 경영 활동에 참여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이 이끌고 있는 에스와이패널은 올해 슬로건을 ‘All New SY, Go to SY 2.0’으로 정했다.  이를위해 직원의 정예화와 통합영업의 확대를 위해 내부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업 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영업적인 부분을 넘어서 적극적인 업무태도와 개선사항을 함께 공유하는 사내문화를 정착해 지속 성장의 모멘텀을 내부에서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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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 건물 l 에스와이패널

 

◆에스와이패널, 건축외장용 패널 시장 1위
 
에스와이패널의 주력제품으로는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건축회장용패널인 일명 '샌드위치패널'이다.
 
샌드위치패널은 압연한 얇은 컬러강판 사이에 단열재 심재를 충진한 건축외장재다. 이 패널은 과거 딱딱하고 밋밋한 외관과 연소에 약해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경제적인 시공성과 단열성을 깆췄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난연성으로 내구성까지 발전하며 쓰이는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 △화성 그린환경센터 △남극 세종과학기지 등이 에스와이패널의 건축외장용패널을 사용한 건물이다. 
 
에스와이패널에 따르면 현재 국내 건축외장용 패널 시장에는 약 150개 제조사가 있으며, 시장규모는 연간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에스와이패널의 건축외장용패널은 전체 시장의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생산량과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6개의 법인과 16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이를 통해 전국 1시간 이내 유통서비스로 부피가 큰 건축외장용패널의 물류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완제품 패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컬러강판과 단열재 심재, 접착제와 후레싱 등 부자재를 생산해 원재료에서 제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스와이패널은 건축외장용패널이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 건축의 수요가 크고 건축경기와 산업경기의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조 사장은 "최근 국내 시장의 성공모델을 아세안지역에 이식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했다"며 "베트남 남불르 중심축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북부, 네팔까지 생산공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중에서 베트남 남부 동나이에는 지난해 5월 패널생산공장과 컬러강판 생산공장을 연이어 착공했고, 올해 본격적인 생산가동에 들어가기 위해서 수직계열화와 원자재 내재화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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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미래먹거리 비즈니스는?
 
조 사장은 '컬러강판'이 단기적 미래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컬러강판은 원자재 내재화의 한 축으로 자체수요에 그치지않고 외부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1위 컬러강판 생산 기업인 동국제강의 생산 능력은 75만톤으로 알려져있다. 그외의 기업들이 17~30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의 컬러강판 생산능력은 국내 15만톤, 베트남 15만톤, 캄보디아 10만톤 등 총 40만톤에 달하고 있다. 
 
조 사장은 "에스와이패널의 국내외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합치면 철강사업은 부가적인 사업이 아니라 주력으로 키워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면서 "특히 베트남 동나이의 컬러강판 공장은 건축자재용 컬러강판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나이 공장 인근 삼성과 LG, 필립모리스 등 가전사 납품이 시작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밀했다.
 
에스와이패널이 올해 가장 기대하는 사업 중 하나는 모듈러주택이다.
 
에스와이패널은 모듈러주택의 대표적인 '폴리캠하우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폴리캠하우스는 구조용단열패널을 별도의 구조물 없이 간단히 건축할 수 있는 모듈러주택이다. 폴리캠하우스는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를 6개월 만에 준공해 화재를 모은 바있으며, 고급 주택단지로 알려져있는 아산배방퀸즈타운도 대표적이다.
 
에스와이패널은 미래먹거리의 하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지난해 9월 베트남 박리에우성 태양광발전사업 시행사로 박리에우성 정부와 MOA를 체결했다.
 
박리에우성 태양광발전사업 규모는 300MW다. 이는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스와이패널은 이를 토대로 국내에 태양광 R&D센터와 태양광사업 전담팀을 운영하며, 주택용 태양광사업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계열사인 에스와이화학을 앞세워 화학사업 분야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조 사장은 "자체 수요를 위해 시작한 난연액(기존 스티로폼(EPS) 단열재 생산 시 배합해 사용할 경우 난연성능을 향상시키는 제품)과 우레탄 원료(PIR/PUR)은 현재 건축자재의 화재안정성 강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두영사장, "아이디어가 흘러 경영에 반영되게 하자"
 
조 사장은 "좋은 아이디어가 어디 하나 고이는 곳 없이 흘러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인재양성 차원에서 교육지원을 통해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사장은 이와 관련 올해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 공모전에는 제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와 통합영업을 위한 제안, 자기계발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사장은 "회사의 구성원인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발전과 업무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어 아이디어 공모전을 단기적인 이벤트로 끝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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