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텐센트·징동닷컴, 중국 유통업체 'BBG체인'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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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징동닷컴, 중국 유통업체 'BBG체인' 지분 인수

기사입력 2018.02.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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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와 징동닷컴이 유통업체 'BBG체인' 지분 인수에 나섰다. ㅣ TechCrunch

 

[비즈트리뷴] 중국 IT 공룡들이 소매 분야에 공격적인 인수에 나서고 있다.

 

23(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매관련 사업을 확장하고자 텐센트와 징동닷컴(JD.com)이 중국 유통업체인 'BBG체인(BETTER LIFE COMMERCIAL CHAIN SHARE)'을 각각 14000만 달러, 11700만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86,690만 위안에 BBG 체인의 6%의 지분을 사들일 예정이며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경쟁기업인 징동닷컴은 73910만 위안에 달하는 BBG 체인의 지분 5%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소매업 분야와 디지털 생태계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거래 관련 텐센트 측은 "인터넷 기업과 소매 업체 간 최대 규모의 전략적 투자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BBG 체인 측도 "텐센트와 징동닷컴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하고 '경계선 없는' 소매업을 추구할 것이며 디지털화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BG체인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중국 유통업체다. 현재 중국 내에 59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58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부부가오(BuBuGao)라고도 알려진 BBG체인은 이달 초 텐센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텐센트는 자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소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센트와 징동닷컴은 최근 여러 분야의 소매 및 유통업체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텐센트는 프랑스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까르푸에 투자했으며 월마트는 징동닷컴과 손잡았다.

 

또 텐센트는 의료 판매업체인 하이란즈자(Heilan Home), 중국 슈퍼마켓 체인인 융후이슈퍼(Yonghui Superstores) 등에 투자하며 오프라인 유통의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션 밍 소규모 투자자문사인 샹송앤코 부장은 "최근 새로운 소매업은 단순히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러들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상점 주인들이 공급망을 디지털화하고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텐센트의 이 같은 인수 행보는 소매 업종 분야뿐만 아니라 특히 텐센트 자사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의(Alipay)를 상대로 위챗을 이용해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텐페이(Tenpay)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기업인 알리바바의 오프라인 유통 및 소매 업체 투자 속도도 무섭다.

 

알리바바는 대형 할인점 하이퍼마켓 운영업체인 선아트리테일(Sun Art Retail)부터 백화점 인타임(Intime), 대형 수퍼마켓 체인 리엔화((Lianhua Supermarket) 등 주요 관련 업체들에 투자를 단행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또 거리가 멀린 떨어진 곳에 위치한 50만 소규모 자영업체들을 위한 시스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체들이 인터넷 연결을 통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가지고 재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문정은기자 mungija2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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