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원순 서울시장, 3선도전 "공식발표 안했지만 '마음'은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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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3선도전 "공식발표 안했지만 '마음'은 정했다"

기사입력 2018.03.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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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1.JPG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제공:서울시]

 

[비즈트리뷴=전성오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전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3선 도전에 대해 공식 발표는 안했지만 마음은 정했다"라며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결정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 진행을 맡은 김혜영 앵커가 박 시장에게 "서울시장은 운명적인 자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 3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으셨다. 도전하시는 것 아닌가"라며 박 시장의 서울시장 3선 도전 여부에 질문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직 공식 발표 안 한 것은 맞다. 마음은 정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6년간 서울의 혁신을 연속성 있게 이끌어 온 사람으로서,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게 주어진 소명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결심이 구체화 된 게 지난 1월경 제가 신년사를 통해서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이것이었다"며 " '지금 서울은 단절이 아니라 연결과 확장을 기반으로 진화를 해야 할 때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김 앵커의 "지금 당내 경선이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후보가 넘쳐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좀 부담스럽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박 시장은 "후보로 나오는 것은 누구나 당연한 권리이고,후보가 많이 나와서 서울시정에 대해서 또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갑론을박 많은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 나쁠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당내 경선에 결선투표 도입결정에 대해서는 "당의 결정은 기본적으로 존중한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당이 할 것"이라며 다만 "경선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활발해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후보간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게 아니라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라면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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