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중국 상하이, 커넥티드카 시험장 만들어...무인차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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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커넥티드카 시험장 만들어...무인차 개발 '박차'

기사입력 2018.03.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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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에서 한 커넥티드 카가 시운전에 참여하고 있다. ㅣ chinadaily

 

[비즈트리뷴] 길이 5.6 km(킬로미터)의 중국 상하이 도로에서 커넥티드 차량을 시운전할 수 있게 됐다.

 

2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최초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시범 지역인 'NICV(National Intelligent Connected Vehicle) 파일럿 존'에서 두 개의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이 첫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커넥티드 자동차는 움직이는 네트워크로 볼 수 있다. 인터넷 접속 뿐 아니라 다른 차량, 교통 및 환경 등과 연결할 수 있어 운전을 보다 안전하고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시운전용 도로는 상하이 자딩구에 위치에 있으며, 시운전시 운전자는 무인 자동차 운전 경험이 최소 50시간 있어야 하고, 기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상하이 자딩구의 부총장인 루 주팡은 "시험 공간 내에서 지능형 운전을 위한 테스트 시나리오가 200여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첫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업체는 상하이 자동차(SAIC)와 상하이 소재 전기차업체인 넥스트EV(NextEV). 양사는 이 곳에서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를 시운전하기 위해 총 3가지 차량에 대한 자동차 번호를 부여받았다.

 

SAIC는 교통 체증, 주차 접근, 운전 안정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올해 대거 생산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SAIC는 연구소, 도로, 고속도로, 지하 주차장 등 여러 곳에서 지능형 자동차를 시험해왔다. 총 차량 시험 거리만 총 5km(킬로미터)에 달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커넥티드 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공업신식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MIIT)2020년까지 중국의 신차 및 차량 절반이 지능화되고, 중국 주요 도시 차량의 90%가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할 것이란 목표를 갖고 있다.

 

실제 베이징은 상하이보다 앞서 베이징 서북 하이딩구 베이안허루 지역에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시험장을 만들었다.

 

1일 상하이는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에 대한 규제도 발표했다. 자율주행차의 도로 테스트 관련 규율을 발표한 것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가 두 번째다.

 

상하이 시 경제정보화기술 위원회의 황우 오우 부국장은 "이번 규칙과 규정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변화와 혁신에 대해 반응한 것"이며 "상하이를 지능형, 연결형 자동차 지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상하이 자동차 부문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해 6,774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시 총 산업 생산 가치의 19.9%에 해당한다.

 

[문정은기자 mungija2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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