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통3사 주총시즌 돌입...관전 포인트는 '지배구조 개편·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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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주총시즌 돌입...관전 포인트는 '지배구조 개편·신사업'

기사입력 2018.03.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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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권안나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6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각사별로 지배구조 개편과 신사업 확대 등 미래 경쟁력을 위한 사안들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있다.

 
통신3사.jpg
이동통신3사 l 비즈트리뷴DB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9시 용산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목적사업에 무인비행장치 관련 사업을 추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드론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SK텔레콤은 21일 오전 9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주총을 열어 유영상 코퍼레이트센터장, 서성원 MNO사업부장,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에게 총 5707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행사 기간은 2020년 2월 21일부터 3년이며 행사 가격은 주당 25만4120원이다.

또 윤영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장 겸 미디어학부장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한다.
 
신규 사내이사는 유영상 센터장이 맡는다.

SK텔레콤 주총에서는 특히 이통3사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투표제가 시행된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의 의결권 보호를 위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의사를 표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통신3사 주총 가운데 가장 이목이 쏠리고 있는 KT는 오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연구개발센터에서 주총을 열고, 지배구조 개편안과 사외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

지배구조 개편안은 회장 최종 후보 선정 주체를 기존 CEO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로 바꾸고, 심사 기준에 후보의 기업경영 경험을 명시한다. 이는 비경영 전문가가 '낙하산 인사'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이강철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 수석비서관과 김대유 전 청와대 경제정책 수석이 선임될 예정이다. KT는 이와 관련, 두 사외이사 후보 모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코드인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KT는 이외에도 스마트에너지와 미디어 등 신사업 확대에 맞춰 전기안전관리 대행업과 전문디자인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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