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카카오, 웹드라마 베이비붐 국가 '인도네시아' 시장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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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웹드라마 베이비붐 국가 '인도네시아' 시장 출사표 던져

기사입력 2018.03.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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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부터 크랭크인한 웹드라마 '러브 디스턴트' 촬영 현장 l 비즈트리뷴 DB

 

[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카카오가 아시아국가 중 가장 매력적인 베이비붐 국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에 웹드라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는 지난 2015년 5월 인도네시아의 3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패스 인도네시아(Path Indonesia))를 인수해 각국별 상황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웹드라마 시장이 활발한 중국에 비해 국가 인구 수에 비해 통신환경이 좋지 않는 점때문에 현재는 동남아 기준 흥행력이 태국 베트남 다음으로 꼽힌다. 그러나 통신환경의 고도화가 이뤄질 오는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가 흥행력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이유로 아시아 국가 중 웹드라마 시장이 가장 활발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평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웹드라마 시장은 통신환경 고도화와 제작 비용 하락 등으로 무섭게 폭발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 공중파 방송국 뿐만 아니라 너나 할 것 없이 웹드라마 제작에 뛰어 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M이 지난해 1월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를 설립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드라마와 웹예능 등의 스낵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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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방영 예정인 웹드라마 '러브 디스턴트' 촬영 현장 l 비즈트리뷴 DB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크랭크인한 웹드라마 '러브 디스턴트'는 패스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블렌드 컴퍼니의 합작으로, 한국과 인도의 국경없는 세 커플의 사랑이야기다.

러브 디스턴트는 한국배우 한다은 최한나 민찬기 박남, 인도네시아 배우에는 브랜든 살림(Brandon Salim) 니마즈 데완트리(Nimaz Dewantary)가 캐스팅 됐다.

한국 유학생인 박남은 국적이 다른 캐스팅으로 불편함이 없었냐는 본지의 질문에 "캐스팅 된 배우들의 국적이 달랐지만 이로 인해 어렵거나 불편한 점보다 오히려 추억이 많이 생겼다"고 답변했다.
 
그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텝들이 모두 밤낮으로 다같이 고생을 많이해서 촬영한 만큼 인니에서도 한국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한국을 잘 알릴 수 있는 값진 기회를 만들어 준 카카오와 패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러브 디스턴트 제작 소식을 접한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언제 나오냐', '꼭 본다', '방영은 어디서 되냐'등 반응과 관심이 뜨거운 상황.

카카오 관계자는 "러브 디스턴트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 디스턴트는 이달 말 패스와 유튜브, KOSONG TV 등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공개된다. 이후 카카오TV를 통해 국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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