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안티몬' … "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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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금속 '안티몬' … "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물질 "

기사입력 2018.03.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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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몬 허용치 위반제품.jpg
안티몬 허용기준 위반제품 ㅣ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아모레퍼시픽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가 내려진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 제품에 대해 리콜에 들어간 가운데
'안티몬'성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안티몬’은 물이나 공기, 식품 등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다.

'Health Canada(캐나다 보건당국)’의 자료에 의하면, 안티몬은 주로 먹는 음식이나 물, 공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며 이런 경로를 통해 개인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안티몬의 평균 섭취량은 약 5ug(마이크로그램)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즉 우리가 숨을 쉬고, 먹고, 마시는 일상 생활만 영위해도 매일 약 5 ug의 안티몬을 섭취하고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헬스 캐나다에 따르면, 안티몬과 피부 흡수에 관해 입증된 실증 연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물이나 식품, 공기를 통해 안티몬을 대량으로 흡입하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한 화장품을 사용하여 피부를 통해 안티몬이 대량으로 인체에 유입될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볼 수 있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다만 다양한 경로로 안티몬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관련 법을 통해 먹는 물이나 식품 첨가물, 화장품 등에 안티몬의 허용 기준치를 두고 관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에 섭취 가능한 안티몬의 양을 60kg 성인을 기준으로 360ug(1kg 기준으로 하루 6ug)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법에 따른 화장품에서의 허용 기준치는 10 ug/g(10ppm)이다.
 
현재 문제가 되는 컨실러 류의 제품들이 대부분 5g 미만의 화장품이므로 해당 제품 1개에 존재하는 안티몬 허용량은 최대 약 50 ug이다.
 
화장품은 음식이나 물과 달리 피부에 바르기 때문에 화장품 중 안티몬이 인체에 흡수될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이 화장품 1개를 1달간 모두 사용하여 제품에 함유된 안티몬이 모두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고 가정하더라도 1일 약 1.67 ug(1달 30일 기준)이므로 WHO가 허용하는 1일 안티몬 기준치의 1/200 수준이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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