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네이버 주총]이해진 창업자, 19년 만에 경영일선 물러나…"글로벌 시장에 전념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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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총]이해진 창업자, 19년 만에 경영일선 물러나…"글로벌 시장에 전념하기 위한 것"

기사입력 2018.03.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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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3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았다.

 

네이버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직 임기가 만료(3월19일)된 이해진 GIO를 이사로 재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GIO는 지난달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GIO로서의 직무에 더욱 전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19년 만에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예고했다.
 
이 GIO의 후임에는 예정대로 최인혁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네이버 창업 초창기 멤버로 20년간 네이버에서 기술·플랫폼 개발,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사업 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최 부사장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장점으로 이사님들과 함께 네이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이사회는 변대규 의장을 비롯해 사내이사 한성숙 대표, 최인혁 부사장, 사외이사에 김수욱 교수, 정의종 변호사, 홍준표 교수, 이인무 교수 등 총 7명이다.
 
한 대표는 이와관련,  "감사위원회 위원, 회계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신규 이사로 추천하는 것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했고, 위원회에서 추천한 분들의 레퍼런스를 확인 후 우선순위를 정한 뒤 본인의 의지를 확인하고 실제 자격여건 등을 검토해 최정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의 혁신성 유지와 관련, "현재 자회사 외에 네이버가 집중하는 부분은 검색과 커머스"라며 "이 부분은 네이버가 투자만 늘리는 구조가 아니라 현재 하고 있는 기본과 사업의 본질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새로운 것들을 하지 않으면 저희도 3년 뒤 어떻게 될 수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AI같은 부분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해에도 AI와 콘텐츠 분야에 많은 비용을 썼는데 올해도 유럽과 AI 분야와 AI의 좋은 인력 확보에도 많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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