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산업은행-금호타이어 노조, 좁혀지지 않는 입장 '끝까지 가나'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산업은행-금호타이어 노조, 좁혀지지 않는 입장 '끝까지 가나'

기사입력 2018.03.26 16:29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산업은행.jpg
이동걸 회장이 26일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l 사진=김려흔기자

 

[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금호타이어 노조가 주장하는 국내업체의 인수 가능성 여부에 대해 "지난 2일 더블스타의 외부투자유치 공개 이후 국내 어떤 기업과도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접촉한 바도, 투자 제안을 받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6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조는 해당 기업과 정보제공자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가 현재 직원들 다수의 진정한 의사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 지 의문이 있다"면서 "노조의 무조건적인 더블스타 외자유치 반대 입장이 금호타이어 전체 구성원의 의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조속히 실시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역경제 및 협력사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은 차치하더라도, 노조원 및 직원, 그 가족의 생존이 걸려있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 노조원 및 직원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며 "조속히 전직원 대상 투표를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정해진 기일인 오는 30일까지 노사자구안 합의와 더블스타 투자 유치에 대한 노조 동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율협약 절차가 중단된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자율협약 절차 중단시 채권만기 연장 등 채권단 지원방안이 소급적으로 효력을 상실함에 따라 대규모 연체상태에 놓이게 되는 바. 회사가 회생절차를 신청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결국 직원들이므로 회사와 노조는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의사를 조속히 물어야 할 필요성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와 더블스타 자본유치를 수용하고 경영정상화 및 장기 발전 방안 수립등을 위한 미래위원회 공동 구성과 자구계획의 조속한 합의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늦어도 27일까지 발표할 것을 구두합의 했다.

 

산업은행 측은 "지난 25일 공동선언문을 노조 측에 전달하고 자정까지 최종 의견을 요청했으나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 24일 총파업 당시 국내 업체 인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같은 산업은행의 제안에 대해 "직원 전체투표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노조가 해외매각에 구두 합의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저작권자ⓒ비즈트리뷴 & biztribun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비즈니스트리뷴(www.biztribune.co.kr)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03021 ㅣ 등록일자 2014년 2월 25일
제호 : 비즈트리뷴 | 발행일자 2013년 12월 1일 | 발행인 이규석 ㅣ 편집인 이규석 ㅣ 공동대표 반병희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4길 9,  삼보빌딩 7층 706
전화 (02)783-9666  팩스 (02)782 -9666  biztribune@biztribune.co.kr 
청소년보호책임자 배두열 ㅣ 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 및 광고부문 자율규약 준수 서약(제 152호)
Copyright ⓒ biztribune All right reserved.
비즈트리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