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유·석유화학업종, 곧 유가 하락 전환…시리아 내전 확전 우려 희석 -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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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유화학업종, 곧 유가 하락 전환…시리아 내전 확전 우려 희석 - 교보

기사입력 2018.04.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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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16일 정유·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미국과 시리아 사이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지난 주 급등했던 국제 유가는 이번 주 초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하지만 확전 우려가 희석되면서 주 후반 이후 빠르게 배럴당 60달러 초반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뒤 일주일 만에 유가 하락으로 전환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미국 등 연합국의 이번 공습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안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는 현 수준에서 국제 유가가 추가 급등하느냐의 여부인데, 확전 가능성이 극히 미약하므로 유가 급등보다는 하락 전환에 무게를 둔다"며 "정유·석유화학 업종과 관련해 유가 하락에 무게를 두고서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시리아 공습에 러시아 대응 못해. 미국·러시아 확전(擴戰) 없을 것


14일 새벽(시리아 현지 시간, 한국보다 6시간 느려) 미국 등 연합군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3곳에 미사일 105발 포격. 러시아 사전 통보했던 지난해 4월 미국의 시리아 공습과 달리 러시아 사전 통보 無. 하지만 시리아 내 해외 표적(러시아/이란) 공격 無. 시리아 대공사격 대응 외에 (시리아 아사드 정권 지지하는) 러시아의 미사일 격추 시도 또한 無. 안보리 공습(미국 등 발의)/공습 규탄(러시아 등 발의) 결의안 상대측 거부권 행사로 부결. 내정간섭 반대하는 러시아/중국/이란 Vs. 인도주의 주장하는 미국/영국/프랑스 대치 양상.


하지만 ① 금번 공습 목적인 ‘화학무기 사용 금지’에 대한 러시아 공감(아사드 정권의 화학 무기 반대 표명), ② 미국 경제 제재 부담 우려(화학 무기 배후로 지목된 지난 주 러시아 증시 10.7% 폭락 및 루블화 6.7% 폭락)로 인해, 미국 공습에 대한 러시아 대응 없을 것. 확전 가능성 없어.


확전 없어 유가 급등도 없어. 대장주인 SK이노베이션/롯데케미칼 추천


화학무기 사용을 기정사실화하는 미국과 발뺌하는 시리아 간의 신경전 지속으로 인해 지난 주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금주 초까지 현 수준 유지. 하지만 확전 우려 희석과 함께 주 후반 이후 빠르게 60$/B 초반 수준으로 회귀 판단. 지난 해 4월 화학 무기 사용 이후 일주일 만에 유가 하락 전환(4/4일 화학무기 사용 이후 4/12일까지 유가 6.9% 상승 이후 하락 전환) 감안, 금번 공습으로 국제유가 70$/B대에 안착하는 일 없을 것.


지정학적 Risk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정유/석유화학 마진 악화 요인인 것은 사실. 하지만 지난 주 시리아 공습 기대에 따른 6%수준의 유가 상승분은 경기 호조에 힘입어 석유(화학) 제품에 전가될 수 있다는 판단. 문제는 현 수준에서의 국제유가 추가 급등. 하지만 확전 가능성 극히 미약한 바, 유가 급등보다는 하락 전환에 무게. 정유/화학은 유가 하락에 무게 두고서 ‘비중확대’해야.


유가 급등에 따른 마진(스프레드) 악화 우려 완화, 업종 대장주 SK이노베이션/롯데케미칼 추천.


[박동우 기자, pdwpdh@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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