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독자경영 5년 bhc…상생 품고 기업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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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경영 5년 bhc…상생 품고 기업가치 '나눔'

기사입력 2018.04.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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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독자경영 5주년을 맞은 bhc치킨이 상생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몸집 키우기보다는 경영 성과를 사회적 공동의 공유가치에 기여하고 기업, 사회, 가맹점이 상생하는 기업가치 나눔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16일 bhc에 따르면 '2018 성과 공유경영 실천'을 통해 지난 5년간의 경영 성과를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200억원을 투자한다.

박현종 회장은 "bhc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인 것은 그동안 합리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경영 철학인 준법을 통한 투명경영,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나눔경영을 지속해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원칙을 준수하고 비합리적인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불필요한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한 결과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진] bhc 기자간담회 현장(3).jpg
박현종 bhc 회장. <사진=bhc>

 

bhc는 프랜차이즈업계의 일반적인 오너경영과 달리 삼성전자 출신의 전문경영인인 박 회장을 영입했다. 그는 기존 관행들을 버리고 합리적인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해 스피드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출신인 임금옥 대표도 새롭게 합류했다.

bhc는 지난해 지속적인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통해 가맹점의 성장을 주도했다. 가맹점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에도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였으며 판매 촉진을 위한 빅모델 유지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그 결과 bhc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이 성장하며 가맹본부의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치킨사업부문 매출액은 2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가량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50억원 수준을 달성했다.
 
독립 이후 bhc의 성장은 가파르다. 독자경영 4년만인 지난해 매출액 기준 BBQ를 앞지르면서 2위로 치고 올라왔다. 2015년까지만해도 bhc 치킨 매출액이 1860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3위였지만 2000억원대 매출을 넘엇며 2위로 껑충 올랐다. 반면 BBQ는 3위로 순위가 내려낮았다. 교촌에프앤비는 매출이 2911억원으로 치킨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bhc는 2013년 827억원의 매출에서 2014년 1088억원의 매출을 올려 1000억원대로 진입했으며 2015년에는 1840억원을  2016년에는 2326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래 첫 2000억원대에 진입했다. 이로써 bhc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또한 독자경영 이후 3년 만에 181%로 약 3배 성장을 이루는 성과를 보였다.

bhc 관계자는 "최대 55일까지 걸리던 가맹점 결제 기간을 3일 이내로 줄였다"며 "가맹점 사업주가 의견을 올리면 관련 부서에서 24시간 이내에 처리하도록 하는 '신바람 광장'을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4년 전 평당 160만원이던 인테리어 비용을 130만원으로 줄여 가맹점주의 부담도 대폭 줄여나갔다. 매장에 필요한 설비는 온라인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장에서 노동 강도를 줄이기 위해 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10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기도 했다.

박 회장은 "가맹본부의 성공적인 경영 성과는 동반자이자 파트너인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이 성장해 이뤄진 결과"라며 "가맹점은 가맹사업 성공의 절대적 요소인 만큼 어려운 시장 환경에 서로 상생하고 나눔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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