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원로 영화배우 故최은희·故신상옥 감독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인과 독재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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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배우 故최은희·故신상옥 감독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인과 독재자' 관심↑

기사입력 2018.04.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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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l YTN 캡처

 


[비즈트리뷴] 故신상옥 감독과 원로 영화배우 최은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인과 독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연인과 독재자’에는 북한에 납치되는 과정부터 그 곳에서의 생활, 그리고 탈북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인다.

 

1952년 결혼한 신상옥과 최은희는 이후 영화 ‘성춘향’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수작을 만들어냈지만 1978년 1월 재정이 어려운 한 예술학교의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홍콩에 들렀던 최은희가 사라졌고, 그를 찾으러 간 신상옥 역시 흔적 없이 사라졌다.

 

이후 1983년, 두 사람이 북한에서 ‘소금’ ‘돌아오지 않는 밀사’ ‘불가사리’ 등의 영화를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1984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는 “신상옥 감독과 영화배우 최은희가 북한 공작원에게 강제 납북됐다”고 공식 발표를 해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최은희와 신상옥은 끝내 탈북을 시도했고, 1986년 귀국해 주목을 받았다.

 

영화 ‘연인과 독재자’를 만든 로버트 캐넌과 로스 애덤 감독은 “이 믿기지 않는 사건을 들었을 때부터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취재를 하며 여전히 너무 많은 진실이 감추어져 있단 사실에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원로 배우 최은희는 지난 16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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