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토부, GTX A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신한은행 컨소시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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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 A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신한은행 컨소시엄 지정

기사입력 2018.04.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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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신한은행 컨소시엄(가칭)을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컨소시엄은 921.43점을 받아 현대건설 컨소시엄(867.8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은행 컨소시엄 출자자는 칸서스자산운용, 도화엔지니어링, 신우이엔지,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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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노선도 ㅣ 국토교통부

 

GTX A노선은 파주∼동탄 83.1㎞(정거장 10개)로 건설한다. 지난해 3월 삼성∼동탄 구간에 대한 공사가 재정사업으로 시작됐다. 나머지 파주 운정∼일산∼서울역∼삼성 43.6㎞ 구간에 대한 공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며,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와관련, "GTX 프로젝트의 경우 현대산업이 최초로 민자사업 운영 형식으로 제안했기 때문에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던 만큼 이번 결과는 현대건설, 현대산업 등 단기적으로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현대건설의 경우 이 외에도 풍부한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며 "현대산업의 경우에도 시공권보다 파주 지역 개발이 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GTX-A노선의 사업화가 본격화된다는 점 자체가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라 연구원은 "다만, 아쉬운 점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 시공사들의 대부분이 건설출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이라며 "특히 현대산업의경우 지주사 체제와 더불어 디벨로퍼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운영권 획득은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에게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라 연구원은 "신한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 건설사들의 대부분은 단순도급 형태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수주가 필요한 대림산업과 토목부문 수주가 부진했던 대우건설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순수 공사비가2조4000억원으로 추정, 대림산업은 약 7700억원, 대우건설은 약 4800억원의 수주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건설출자자로서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 건설사들과 달리 단순도급의 형태로 참여했기 때문에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기존 정부 발주의 공공수주와는 달리 10% 전후의 GP마진은 기록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돼 두 건설사 모두 토목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통은 2023년 목표로 총 사업비는 3조3641억원이다.

[백승원 기자 BSW4062@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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