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핫트리뷴]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 대기업 직원서 두 기업 대표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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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리뷴]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 대기업 직원서 두 기업 대표 되기까지

기사입력 2018.05.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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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이재원 대표 <사진제공=인크로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인크로스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를 대신해 매체 전략을 수립하고 광고를 집행하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과 국내 최초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인크로스는 연이은 국제 스포츠행사 개최로 인해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인크로스의 이재선 대표는 '모두 다 이긴다(win) 다윈'이 경영 철학이라고 비즈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재 이 대표는 인크로스와 NHN ACE 대표직을 겸하고 있다. 대기업 직원이었던 그가 두 기업의 대표가 되기까지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밑바탕에 있었다.    

이재원 대표는 '다윈'이라는 뜻처럼 인크로스를 주주와 임직원, 고객들이 모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가려 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도전하고 싶은 열망이 커 창업한 만큼 직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한편, 좋은 아이디어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회사의 주력 상품인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플랫폼 또한 '다윈'이라고 칭했다.  

◆ 대기업 직원에서 두 기업의 대표가 되기까지 

이 대표는 1997~2000년 SK텔레콤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1년간 텔코인의 이사로, 2001~2007년 텔코웨어의 전략기획 팀장으로 재직했다.

당시 이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 구상이 있어도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 기회를 갖고 싶어서 회사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대기업 직원이었던 그가 세상 밖으로 처음 나와 시작한 사업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 대표가 사업 초기 아이템으로 생각했던 것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였으나 스마트폰이 나오는 시기와 겹치며 고전하게 됐다.   

하지만 이 대표에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이 향후 유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미디어렙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갈증도 컸고,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사업 초기 직원들이 제안하는 신규사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많은 도전을 했던 만큼, 실패를 겪은 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실패를 딛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다윈’과 같은 플랫폼으로 국내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
  
◆ "국내 최고 기술력 갖춘 넘버원 애드테크 광고회사로 도약할 것" 

인크로스는 설립 초기부터 사내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우수한 기술진을 구성하고 다윈을 비롯한 애드테크 기반의 다양한 광고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 대표는 현재 NHN ACE와 인크로스 대표이사 겸직을 통해 NHN ACE의 빅데이터를 기본 토대로 신규 광고상품을 개발하는 등 타겟팅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NHN ACE와 인크로스는 모두 디지털 광고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양사가 보유한 핵심경쟁력과 사업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면 시너지가 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 대표는 인크로스를  막강한 빅데이터와 타겟팅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한 단계 진일보한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인크로스는 CSR(사회공헌활동)에도 꾸준한 행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본사 소재지인 서울 관악구 지역의 아동복지센터와 결연을 맺고 매월 소정의 기부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함에 따라 더욱 활발한 CSR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분기 최고 실적 경신, 최대주주 NHN엔터 "아직 보여줄 것 많다"
  
인크로스의 주력 사업은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과 애드 네트워크 사업이다. 애드 네트워크란 복수의 디지털 매체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은 광고 플랫폼을 의미하며 디지털 매체가 다양해지고 매체 환경이 복잡해지는 만큼 중간에서 수많은 매체들을 유통하고 디지털 광고의 효과를 측정하는 미디어렙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인크로스는 국내 최초의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과 모바일 배너 애드 네트워크 ‘다윈클릭’ 두 종류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인크로스의 지난 3년간 매출은 2015년 265억원, 2016년 315억원, 2017년 368억원을 기록했으며 3년간 영업이익은 2015년 55억원, 2016년 90억원, 2017년 102억원이다. 인크로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1분기는 광고시장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평창올림픽 효과와 함께 신규 거래처 확보, 기존 주요 광고주들과의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한 것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인크로스에 대해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로 온라인 광고시장은 3분기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업종 내 상위 사업자 대비 높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예상, 기존 디스카운트 요인 완전히 해소됐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시장의 확대와 함께 매년 큰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그간의 성장세를 이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은 평창올림픽을 비롯해 러시아 월드컵, 지방선거, 아시안게임 등 주요 이벤트가 많아 광고시장이 전년에 비해 활기를 띨 것"이라며 "올해 신규 광고주 영업을 늘리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실적 전망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크로스는 페이코와도 다양한 신규사업을 논의 중인데, 최대주주가 NHN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됨에 따라 NHN엔터와의 시너지 효과로 광고시장의 강자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NHN엔터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광고사업에 활용해 타겟팅 광고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며 인크로스의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과 NHN엔터테인먼트의 광고 자회사인 NHN ACE가 보유한 동영상 광고 플랫폼 '에이스 트레이더 비디오’를 연동시켜 플랫폼을 통합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양사가 보유한 동영상 광고 플랫폼을 하나로 연동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플랫폼 사업이 가능하고, 국내 1위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인 다윈의 시장 지배력도 더욱 공고해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인크로스는 최근 브랜드 광고주를 위한 ‘다윈 임팩트’라는 신규 광고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 광고상품은 다윈 제휴 매체 중에서도 엄선된 프리미엄 매체에만 동영상 광고를 노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거나 신규 런칭을 하는 광고주에게 적합한 광고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광고주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규 광고상품을 개발해 디지털 광고사업자로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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